태어나서 한 번도 정식으로 수영을 배운적이 없다. 물에 떠서 전진은 할 수 있지만 호흡이 안 되어서 멀리 못간다.
아이가 생긴 후 여름에는 물놀이를 간다. 언제까지 튜브만 붙잡고 물 위에 둥둥 떠다닐 것인가?
수영을 배우고 있는 아이와 같이 즐겁게 수영하고 싶어서, 풀코스 마라톤이 끝나면 수영을 배우기로 했다.
달리기만 하다보니 상체 근육은 점점 빠지고 있어 수영이 좋은 보강 운동이 될거라는 기대도 있다.

그러나 집근처 수영장 주말 입문반에 자리가 없다. 23일부터 등록인데 등록일 전에 이미 등록마감 상태였다.
1:1로 배울 수 있는 곳도 집근처에 있는데 한달 강습료가 28만원이어서 부담이 된다.
매수한 집에 안착하기까지 잔금, 취득세, 중계료 등 돈 들어갈 곳이 참 많은데, 다 정리한 후에 다시 알아봐야겠다.
돈 들어갈 곳이 많지.. 그래서 나도 25년만에 티맥스 주식도 팔았다. ㅎ
앗 드디어 파셨군요! 저는 끝까지 들고 가보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