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07 책셔틀

경기도서관 개관 이후, 주말마다 간다. 초등 1학년 딸이 읽을 책을 빌리러.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는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규모에 비해 장서가 많지는 않지만, 어렵지 않게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찾을 수 있다.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나 약간 으스스한 책을 고르면 된다.

적중률은 꽤 높은 편이다. 아이는 내가 고른 책을 재미있게 읽는다. 그래서 더 열심히 책셔틀을 하게 된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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