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에 있을 마라톤 대회의 배번호가 드디어 도착했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니 이번 대회는 엄청 고생하겠군 T.T …
10km 남자부 참가자 수는 2376명… 지난대회의 256명과는 차이가 있다! 나는 몇등이나 할 수 있을까?
11월 13일에 있을 마라톤 대회의 배번호가 드디어 도착했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니 이번 대회는 엄청 고생하겠군 T.T …
10km 남자부 참가자 수는 2376명… 지난대회의 256명과는 차이가 있다! 나는 몇등이나 할 수 있을까?
지난 일요일에는 혜영누나의 결혼식이 있었다. 올해는 유난히 오즈 선배님들의 결혼식이 많이 치뤄지는 듯 하다. 혜영누나는 삼성전자 사내커플이라 삼성화재빌딩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마침 청계천 부근이라 결혼식이 끝나면 14기 동기들과 청계천을 구경하기로 했다.
팔자에도 없는 축가를 부르게 되어서 1시간 일찍 식장에 도착하여 신랑 신부님을 뵙고, 축가멤버들이 다 모이고 반주팀이 도착하자 리허설을 시작하였다. 몇번 하다 보니 다행히도 긴장은 많이 해소 되었으나, 목소리가 반주소리에 덮혀서 잘 안들리는 바람에 음정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 ^^;;
스피디 하게 주례사가 끝나버리고 무사히 축가를 마쳤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청계천을 향했다. 청계천을 개장한지 오랜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으로 보아 명실상부한 서울의 관광명소가 된 것 같다.
다음주에는 머리를 좀 잘라야겠다 ㅡㅡa
육체와 정신을 병들지 않게 하려는 본능적인 의지이며
달리는 것이 나를 단련시킬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 원희룡의 나는 서브쓰리를 꿈꾼다 에서 –
더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내가 달리는 이유를 가장 명확히 설명해주는 구절인 것 같다 …
시험이 끝나니 난제가 하나 생겼다. 전산과 홈페이지 리뉴얼 … !!!
한환수 교수님께서 디자인이 오래되서 약간 식상한 감이 없잖아 있다고 하시며 여러 외국 대학 CS 홈페이지들을 보여주시며 염두하고 계시는 스타일을 일러주셨다.
내가 웹마스터를 맡기 전에는 불선배가 웹마스터였고 그 전에는 정은 누나였으니, 전산과 홈페이지 웹마스터를 숭실대 출신이자 오즈 출신이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셈 ㅎㅎ
현재 홈페이지는 정은 누나가 만드신건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왜 바꾸자고 하시는건지 T.T … 아무튼 내게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 센스를 최대한 발휘하여 html을 날코딩하고 있다.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only sim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