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꿈

어릴 때 꿈을 꾸면 …
꿈에서 자주 버스 운전 기사가 되어 있었다.

운전을 배우고 나니 더더욱 버스가 운전해보고 싶었다.
나중에 은퇴하면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라 즐거운 일로서 버스기사를 하고싶다 ㅎㅎ

친절하고 모범운전하는 버스기사로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것이다.
이 얼마나 보람찬 일인가!

비상사태

살을 뺀후에 생각하기를, 나중에 다시 살이 찌더라도 이이상은 안된다고 정했던
마지노 선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딱 그 마지노선에 정확하 도달하였다.

85kg …
면접봤던 그 당시 8월보다 정확히 7kg이 불어버렸다.

마지막이랍시고 철저히 무절제한 생활을 한 대가다 T.T
역시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가…
다시 관리가 필요한 시기!

요즘 같으면 3학년때 살뺄 때 어찌 그리 독하게 할 수 있었는지 스스로 의문을 갖게 된다 ㅎㅎ
역시 모든 것은 사람 마음에 달렸음을…

만남과 헤어짐

대전으로 내려가기전에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어제는 유럽여행 같이 갔던 원준군과 술한잔 했고
오늘 낮에는 정란이와 콘스탄틴을 봤고,
저녁에는 정호형, 석현형, 광현이, 민현형과 함께 까르네 스테이션에서 포식을 했다 ㅎㅎ

콘스탄틴은 정란이가 보자고 했고
사실 나는 에비에이터가 더 땡겼는데…
오~ 기대를 별로 안해서 그런지 재밌게 봤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천국과 지옥을 보니
교회에 나가야 할 것 같다 T.T

저녁에는 까르네 스테이션이라는 곳을 처음갔는데
멤버중에 4명이 이번 졸업생 이벤트에 해당되서 30% 할인의 혜택을 받고…
고기 부페를 맘껏 즐겼다. 나는 주로 소세지를 즐겼지만 ㅋㅋ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헤어질 때는 또 언제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인간관계가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하나님의 교회

이프온리라는 영화를 보다가, 졸려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알라딘에서 주문한 죽은시인의사회 DVD와 호밀밭의 파수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지라
쏜살같이 나가서 문을 열었는데…

알라딘에서 온 택배는 아니고, 전도하러 온 사람들이였다.
교회다닌다는 말로 한방에 보내버리려고 했지만 안통했다.
그들은 대한예수교 장로회가 아닌 이단으로 취급당하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이었기 때문이다.

3월 14일이 유월절인데 그 때 교회에 나와야 한다고 꼭 한번 와보라는…
이 자체가 보통 교회와 다르기 때문에 교회에 다닌다는 말이 먹히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또 전도사와 나의 언쟁(?)은 시작되고 말았다.
못믿겠다! vs 믿어라!
노멀한 장로회도 안믿어지는데 이단으로 규정된 하나님의 교회를 어찌 믿으란 말인가…
그들의 말에 의하면 대한예수교 교인들은 구원을 못 받는다고 한다.

같은 기독교도 장로, 침례, 감리 등등으로 나뉘고~ 거기에 이단종파까지
대체 무엇이 진실이란 말인가…

그나저나 죽은시인의 사회나 빨리 왔으면 좋겠네…

WebCam

객지생활을 대비하여 ~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내 몰골을 보여주기 위하여 ㅎㅎ

괜찮네~ 간단히 사진도 찍을 수 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