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소나타…

오늘 부모님과 냉면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내가 운전을 하다가 현대자동차 매장을 지나치며
와 NF 소나타다… 하고 탄성을 지른 것을 계기로
매장에서 소나타를 구경을 하게 되었다

바로 옆에 EF소나타가 있었는데, 훨씬 커보였다.
높이도 바퀴가 1인치 커서 높았고 옆으로도 넓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그랜져XG보다 커보였다는…

앞좌석에 앉았는데… 헉 엄청 넓었다. 에쿠스 탔을때랑
거의 비등비등한… 안의 내장도 좋았고~

결국 집에 와서 이런저런 상의 끝에 아는 분을 통해
소나타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래전부터 집에서 차를 한대 구입해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딱 보니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좋았다는…

티코는 몇일 뒤면 처분 될 것 같고… ㅋㅋ
이제 내 차는 왕자차!!! Prince ~

여유있게 한손으로 핸들을 감고 있는 나를 상상하며~ ㅋㄷㅋㄷ

으악 피곤해 T.T

나는 잘때 개 두마리랑 같이 잔다.
대문에 사진을 보면 귀엽게 보이는 지 몰라도
실제로는 덩치가 꽤 크다

아침에 일어나면?
개 두마리가 이불 한가운데 깔고 누워 자고 있으며,
나는 구석탱이에서 이불도 없이 추위에 떨고 쭈그리고 있다 @.@

당연히 그런 날은 굉장히 피곤하다. 특히 한창 바쁘고
피곤한 나날을 보낼때면 숙면을 취해도 모자랄 판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나면 굉장한 스트레스였다

또 한가지 원인은 거실에서 들려오는 TV소리…
고3때 아침형 인간을 택한 것도 TV소리가 없는
새벽에 공부하려고 했기 때문…

덕분에 남들이 한참 공부에 열을 올릴동안 나는 자고 있었고,
남들이 피로에 지쳐 한숨이라고 더 자려고 할 때,
나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지…

우리집은 완전 자유방임이다. 내가 고3때도 대학원 준비때도,
전혀 특별한 것은 없었다. 공부하란 소리 한번 하신적도 없고,
특별히 집이 조용하다던가 하지도 않았고~ ㅎㅎ

대학원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였다.
혼자 편하게 잘 수 있다는거, 조용한 곳에서 잘 수 있다는 거
또한 복잡한 서울 시내를 매일 2시간을 넘게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도
너무 싫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 룸메이트랑 안맞아서 불편한 경우가 있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불순일이 있어서 다행이다~

불순일은 잠꼬대도 안하고 조용하던데~ ㅎㅎ

개강파티 & 토요일

오랜만에 월례회의를 했고, 수많은 오즈인이 모여서
즐겁게 개강파티를 했다. 오랜만에 술도 좀 마셨고 즐거운 시간
17기도 후배들도 귀엽고~ 재밌고~ ㅎㅎ
특히 교령이랑 은영이의 압박…

아 그리고 오랜만에 송지현 등장~
이뻐졌던데~~

나를 본 후배들이 표정이 너무 좋아보인다고 하더니..
알게 모르게 그동안 얼굴에 근심걱정이 묻어 있었나보다

토요일은 종일 알바를 해야했기에 겨우 개파에서 빠져나와
막차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토요일 아침..10시까지 학교에 가기로 했는데, 속은 안좋고
머리는 멍하고 숙취의 압박이… @.@

컨디션 제로였지만 일은 해야했기에 001에서,
민현형 광현이랑 셋이서 협심해서 했더니 생각보다
금방금방 진행되었다.

석현형, 중재형, 병운형과 같이 점심도 먹고 저녁에는
병운형이랑 탁구한겜 하고 광현이까지 셋이서 이레김밥먹고 ㅎㅎ

집에 오니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지 몸도 쑤시고~ 기운이 없는..@.@
내일 저녁 10시는 스타매니아 소집!

이정도면…

어제밤은 합격의 기쁨에 취해 부모님과 이야기 하고,
풀하우스보고 자고,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만들었는데…

http://ekebi.co.kr/questionnaire/

컴학부 생이 이정도면 잘한거 아닌가요?
웹 디자인은 즐~ 다시는 안해! 흥! 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