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8시 수업을 앞두고 ~ 로비에서 킬링 타임을 하던 중…
어제의 일이 생각난다~~

어제의 일이였어요~~
평소와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 정보대 주차장 뒤쪽 계단을 향했죠~
아무 생각없이 계단을 오르는데~~
그런데 그만!!!
지연이가 똥을 발견한 거에에에요요.. T.T
너무 당황한 저는~ 발을 동동 구르며
잊어보려 했지만~ 병운형은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고…
그건 지연이를 두 번 죽이는 거라고~..

그 정체불명의 … 컴학부 게시판에 두번이나 등장했던…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그 물체…

미스터 손의 한마디…
저거 주인 진짜 건강한가 부다…

왜 난 매일 그 계단을 오르내릴 때 그 물체?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핼맷소녀는 바로 발견했을까~~~ ㅎㅎ

지식인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어처구니 없는…..

디카라도 있었다면 디씨인사이드의 한페이지를 장식했을텐데…

오우!!!

요즘 내 홈페이지 접속자가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게시판 조회수도 엄청나고~ ㅎㅎ
광현이 홈페이지의 인기를 다시 능가하는 ㅋㅋ

지금은 5시 55분…
오늘도 단방에 일어나는데 실패 T.T
추워서 일어나기가 싫어지는……. 흑흑
얼렁 따뜻해져라!!!

8시 수업을 위해 출근해야할듯~~

작은 행복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오뎅 한꼬치와 따뜻한 국물에서도…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ㅎㅎ

언젠가 헤어나올 수 없는 우울함에 빠졌을 때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고 삶의 순간순간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충분한 삶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기쁨과 보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미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거라고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밝은 마음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ㅎㅎ

p.s : 오 어뎁터 학교에 두고 왔는데 베터리 사용시간이 5시간 55분 남은

나의 X31 감동….. ㅋㅋ

아둥바둥…

아둥바둥 하루를 그럭저럭 열심히 보냈는데두
하루가 마감되는 이 시간…..
내가 오늘 하루 과연~ 얼마나 충실히 보냈나에 대해서
자신있게 대답할 수가 없다 ^^;;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행복감을 느껴야 하는 것인데…
이렇게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은….

하나 둘 산적?한 과제들을 마무리 해야~
조금씩 생활이 정리가 되고 마음도 편해지겠지~

가장 어려운 것..

정호형이 언젠가 얘기했던 것 처럼….

사람사이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

가장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게 사람과의 관계라고 하면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는 듯…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하고
웹프로그래밍을 하고…

자연스럽게 둘을 비교하게 되는데
과외가 하는 일에 비해서 돈은 쉽게 버는 듯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웹프로그래밍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어떻게 생각하면
피곤한 일이 될 수 있으니까~~

카이스트의 구지원 생각나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