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비밀

퇴근길에 심심풀이로 보았던 유튜브 영상에서 김승호 대표를 처음 알게 되었고, 미국에서 김밥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영업비밀(?)을 천천히 음미하고 내것으로 만들고자 그가 쓴 책들을 하나씩 읽는 중이다.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까지 읽었고, 최근에 나온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도 조만간 읽어볼 생각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가 가진 통찰력이 탐났다. 그의 성공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그의 성공은 성실과 정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인 판단을 따르는 사람은 사업에서 결코 앞서나가지 못한다. 변형과 왜곡이 생길 때, 그 변형과 왜곡을 알아내고 이를 바로잡아 가는 과정 중에 가치가 일어나고 사업이 형성된다.

세상은 착하고 성실한 것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는다. 착하고 성실하며 동시에 영악하고 게을러야 한다. 영악함으로 선함을 보호할 수 있고 게으르고 싶어져야 일을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의 성공은 처음부터 성실해야 하고 신용을 갖춰야 하며 노력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얻은 모든 것은 반납하게 되어 있다.

이 책에서 기억할만한 교훈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내가 지금 가진 것이나 내가 지금 얻은 모든 것은 내 생각의 결과물이다.
  • 성공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습관은 독서다.
  • 기업이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면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 쓰러지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사람,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얻은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 배움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 권력이 더 큰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권력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만 가능하다.
  • 모든 것을 살 수 있어도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 성공한 자는 조사와 기획을 좋아하고 크게 성공한 자는 직감과 통찰을 믿는다.
  • 현명함은 상대나 주변이 느끼는 감정을 공감할 줄 알 때 발현된다.
  • 검소함이 다른 이에게 요구되는 순간, 검소는 인색으로 바뀐다.
  • 사장은 조직의 리더일 뿐 선생이 아니다.
  •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묻고 들어준 사람이 답하고 말하는 사람보다 우위에 선다.

김승호 대표의 강연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나의 인생도 어느 수준에 도달했을 때 나만의 빛깔로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

글쓰기 플랫폼 고민

휴직기간에는 많이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글로 옮기면서 정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 어떤 취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장비빨부터 세워야 하듯, 블로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글쓰기 플랫폼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까 고민해봤다.

결론은 지금 이 블로그를 활용하기로 했다. 브런치를 써 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아주 잘 정돈된 글이 아니면 올리기가 부담스러워서 글을 잘 안쓰게 될 것 같았다. 얕은 생각과 부족한 문장력으로라도, 부끄럽지만 자꾸 써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 블로그에 가볍게 많이 써 보기로 했다.

대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글쓰기를 시작해볼 수 있게 아래와 같은 작업을 진행했다.

  • 워드프레스 테마 바꾸기
  • 이롭게 바탕체 적용
  • 블로그 주소 변경으로 보이지 않던 이미지 참조 주소 일괄 변경

세상에 한 번에 되는 것은 없다. 계속 쓰다보면 생각도 깊어지고 글에서도 향기가 나겠지.

당근마켓 중고판매

휴직으로 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 아이를 키우면서 살림살이가 점점 늘어나다보니 공간 문제도 있어서 물건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졌고, 최근에 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도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다.

지구환경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하게 물건을 새로 만들고 버리는 악순환을 멈추려면 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어 써야 할 것 같다.

최근에는 당근마켓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은 물건들을 무료로 나눔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동네 사람과 믿고 거래하는 것이어서 대개는 물건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생략되어 좋다. 거래 이력과 평판이 관리되는 시스템이어서 서로 예의를 지키며 거래를 진행하는 분위기도 좋다.

미니멀리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워야 채울 수 있음을 알기에 정말 필요한 물건만 곁에 두는 삶의 양식을 추구하고 싶다.

워드프레스 한글 웹폰트 적용

가장 깔끔한 방법은 테마 디자인 > CSS 편집 메뉴에서 아래와 같이 폰트를 강제로 변경하는 CSS 코드를 추가하는 것이다.

@import url('//cdn.jsdelivr.net/font-iropke-batang/1.2/font-iropke-batang.css');
* { font-family: 'Iropke Batang', serif !important; }
pre, code { font-family: 'monofur', 'PT Mono', monospace !important;} 

!important를 적용하여 워드프레스 테마의 style.css에 의해 개별 요소에 대하여 별도로 정의된 폰트를 무시하는 것이 키 포인트다.

소스코드는 고정폭 폰트가 적용되도록 pre, code 태그에 대해서는 추가로 정의해줘야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유튜브 영상 하나 때문에 읽게 된 책.

이 책과 영상에서 던지는 주제인 ‘Why’는 2019년 나에게 가장 큰 화두였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강한 열망과 그에 걸맞는 노력을 왜 나에게선 찾아볼 수 없었는지, 회사에서 구성원들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랫동안 가져온 질문들에 답을 찾는 실마리가 되어 주었다.

‘Why’가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이해하고 난 후, 내 삶의 ‘Why’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나에게도 ‘Why’는 존재했다. 깊은 수면 아래 있어서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을 뿐. 그것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좋은 소프트웨어를 혼자서 만들어 낼 수는 없으므로,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일들은 엄청나게 많다. 그 길고 지루하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서 ‘Why’를 항상 마음속에 지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