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실전훈련

드디어 내일 카이스트 총장배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나는 남자재학생 10km 부문에 출전하고, 이 부문에 출전하는 총 인원은 256명 … 나의 목표는 1시간 안에 80등 안으로 골인!

대회를 신청하고 제일먼저 생각한 것은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지구력을 키우자는 것이였다. 매일 30분 정도 뛰고 집에 갔을 때는 한시간씩 쉬지 않고 빠르게 걸었다. 어느정도 기본기가 쌓인 후에 10km에 도전했고 성공할 수 있었다. 그 후에는 스피드 업 훈련 …

두번째로 준비 한 것은 체중감량 … 대전에 처음 왔을때 84kg 이였고 마라톤을 신청할 당시 81kg 이였다. 무거우면 뛰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고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므로 적어도 10km를 무리 없이 뛰려면 75kg 정도까지 체중감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어젯밤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최종체중은 74.0kg !!!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가지 불안한 것은 최근에 들어서 달리기를 매일 꾸준히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였는데 … 어제밤 마지막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동문의 경사코스를 포함한 5km 대회 코스를 그대로 뛰었다. 실전이라 생각하고 꽤 빠른 페이스로 뛰었고 기록은 24분 45초 … 나름 만족할만한 기록이였고 자신감도 되찾았다. 실전에서 느껴야 할 고통은 아직도 두렵긴 하지만 ^^;;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최선을 다하자! 준비한만큼 보람이 있겠지!
운동하고 공부만큼 정직한 것이 또 있을까 …

CodesignFramework

CodesignFramework

연구실의 메인 프로젝트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동시설계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방학의 시작부터 한참동안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 물론 그동안의 해왔던 삽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 C++로 되어 있는 cec 컴파일러와 자바 swing으로 짜여진 framework를 연동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다. 그러한 난관을 거쳐 현재는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대충(?) 완성되었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

Ultranav

IBM Ultranav Keyboard

선애누나가 거금의 해피해킹키보드를 구입하시면서 쓰시던 울트라 나브 키보드를 나에게 넘겨주셨다. 키감이 너무 좋다! 이 키보드로 오늘 하루 종일 프로젝트 일주일 분량 코딩을 해볼까 … T.T

철이형의 결혼식

명동성당 혼례미사

철이형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역에서 은석이를 만나 명동성당으로 … 이야기 하면서 정신없이 걷다가 하마터면 엉뚱한 길로 갈뻔했다 ^^;;

은석이에게서 정회원 심사이야기를 들었는데 … 우리의 선배들이 우리를 봤을때도 이렇게 심했을까? 싶을 정도로 성의 없는 애들이 많아서 격분한(?) 은석이 뿐만 아니라 나도 좀 실망스러웠다.

암튼 명동성당에 가서 제일 처음 예니누나와 중재형으로 보았고 태현형이랑 권수형까지 … 예식시간인 11시가 넘어서자 한분 두분 차례로 도착하셨다. 생각지도 못하게 김젼까지!!! 몰라보게 살빠졌다고 하시는 예니누나 ㅎㅎ 누리형은 나보고 살빠지니 최성국 닮았다고 @.@ 크게 달라진 것 없는 것 같은데 … 거울을 매일 보니까 나는 모르는건지 ㅎㅎ

어느정도의 사람이 모이고 명동성당안으로 예식을 구경하기 위해 들어갔다. 혼례미사라고 하던가 … 엄숙하고 경건하고 … 노래소리가 울려펴지는 것이 정말 멋있었다! 성당의 기도법도 보고 듣고 … 예전에 기독교였던 나에게 천주교의 예배문화가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개인적으로 경건하고 뭔가 절도있는 것이 좋아보였다.

결혼식이 끝나고 밥을 먹고, 철이형이 신혼여행 떠날 차를 꾸미고 이상한 거(?) 불어서 차에다 붙여 공항으로 보내드리고 돌아왔다 ㅎㅎ

나도 5년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