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 노선!

나와 같은 불만을 가진 강서구민이 많아서였을까
딱 내가 바라는 가양동-양천길-당산역-영등포역 코스의 버스 노선 660번이 신설되었다!!!

오늘이 운행하는 첫 날!
660을 타는 순간 놀랐다. 그동안 보아왔던 색깔의 의자가 아니였다.
자주색과 검은색을 지그재그로 배치한 모던한 색상의 버스!

이제 더 이상 엄청난 사람이 몰리는 저질 6631은 타지 않아도 된다!
신설 노선이라 별로 타는 사람도 없고 노선 특성상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660을 탔다. 그런데 문이 열리는 순간 놀랐다.
문이 양쪽에서 열리는 것이 아닌가… 버스에 들어서는 순간….
아… 이것이 바로 신문에서만 보아오던 저상버스!!!
보통 승용차 보다 더 바닥이 낮았다.

앞으로도 곧 잘 타보게 되겠군~ 흐흐

체력

오늘은 집근처 헬스장에 등록했다.
걸어서 3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데,
그리 큰 곳은 아니지만 사람이 워낙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ㅎㅎ

사람들은 나를 보면 튼튼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금방 지치고, 피곤을 느끼며
어렸을 때 부터 감기를 달고 살았다 @.@

무엇이든 제대로 하려면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작년에 엄청 비대할 때는 정말이지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바꾸고 싶었다.

작년 여름,가을에 살을 뺀후 겨울에는 달리기를 지속하지 못했던 건, 추워서!!!
그동안 너무 달리기와 소식으로만 살을 뺐더니 손목, 팔등이 왜이리 가늘어졌는지 @.@
이제는 근육운동도 같이 해줘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 트레이너의 지도아래 몸만들기에 돌입해야겠다! ㅎㅎ
건강과 체력모두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을 위한 준비!!!

홈커밍데이 당일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늘은 온몸이 쑤신다. 피곤하기도 하고 비도 오네…
우산없는데… T.T

홈커밍데이

홈커밍데이가 끝이 났다.
생각만큼 많은 시니어 선배님들이 오시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으나…
17기를 일찍 뽑은 덕도 있어, 지금까지 홈커밍데이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않았나 싶다.

일단은 준비를 했던 입장에서는 무사히 잘 끝내서 마음이 놓이고
재밌었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우리C조는 1등한 종목없이 그냥 평범한 페이스로~ ㅎㅎ
그래도 선욱형의 리드로 재밌게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

오즈에 어색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이러한 행사의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이런 작고 큰 모임을 바탕으로 더 활발한 오즈가 되어주길!

슬픈연가

슬픈연가 주인공 이름이 건우라는데
뜨면 안되에~~~

이건우(송승헌 분)는 타고난 보스 기질에 카리스마의 화신.궁도,승마,럭비 등을 즐기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성격이 거칠어 말보다 주먹이 앞선다.

시간개념

다른건 몰라도 나는 시간약속은 칼같이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 시간에 만나기로 한 사람과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10~20분 기다리는게 보통이지만…

요즘에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후배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다.
그런데 솔직히 내가 느끼기로는 시간약속을 하고 제시간에 나오는 경우는
20%도 안되는 것 같았다.
내가 관리자의 입장에 있지만, 주체는 그들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안나오는 경우도 많고, 마치 늦게 와도 괜찮다는 듯한 인상을 주곤 한다.
모든 후배들이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시간약속을 지키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할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