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기숙사 갔던 날…

동생 기숙사 들여보낸다고… 원주에 다녀왔다.
동생은 연세대 원주 캠퍼스 임상병리학과에 다니고 있다…

내가 운전해서 갔다가 다시 운전해 왔다. 그 것도 티코로 T.T
올림픽대로를 타고 끝까지 가서 강일IC에서 중부고속도로로…
호법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남원주로… 연세대 원주캠퍼스 도착…
2시간 20분 소요…

짐을 올려주고~ 잘 살라고 한마디 해준뒤, 나는 다시 서울로…
창문을 다 열고 음악을 틀고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달렸다.
비오고 갠 날씨라 하늘이 맑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중부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는 차도 별로 없어서 미친듯이 밟았다
(카메라도 별로 없다…)
티코의 계기판을 보면 140부터 빨간색이다. 위험하다는 뜻이다 ㅋㅋ
130을 넘나들며 달렸다. 바퀴가 빠질 것 같았다.
계속 달리다 보니 졸렸다. 깜빡졸기도 했다 ^^;;
졸다가 눈떠보니 계기판은 120을 가리키던데.. 아찔…

여주 휴게소에 들려서 커피와 호두과자를 사고 기름을 넣고 다시 출발
한손에는 핸들을, 한손에는 호두과자를 ㅎㅎ 넘넘 맛있었다
마주오는 시원한 바람과, 차의 속도감, 맛있는 호두과자, 탁트인 경치…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ㅎㅎ

그렇게 좋아하기도 잠시… 계속 졸음을 참으면서 서울까지…
서울에서도 계속 참으면서 집까지…
올림픽대로에서도 깜빡 졸다가 중앙선 분리대에 박을뻔 ㅡ.ㅡ;;

5시간정도 계속 운전했더니 피곤하다~
나도 내년 부터는 기숙사 생활~ ㅎㅎ

종마목장출사

1시좀 넘어서 동생과 종마목장 출사를 다녀왔다.
옛날에 여자친구랑 와서 참 좋은 기억이 담긴 장소…

그땐 날씨가 참 맑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좀 안좋아서 아쉬움이 남았다
동생이랑 둘이 갔고, 오랜만에 티코로 꽤 장거리 운전을 했더니 피곤 ^^;;

역시 교외로 나가서 바람을 쐬는 것 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라는게 이렇게 좋은 거구나~

더 많은 사진은 미니 홈피에~ ㅎㅎ

병운형이 만들어주신 플래쉬…

한때는 100kg이 넘을 때도 있었다.
공부할려고 책상에 앉으면 숨이 찼다..
하루에도 악플이 10개가 넘게 올라왔다.
23살때 달리는게 즐겁다는걸 깨달았다.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 햇지만 나는 믿었다.
나는 나를 넘어섰다.

고독한 러너 김건우군 정말 멋진 후배죠..

형 고마워요~ ㅎㅎ 감동~~ T.T

양승민 교수님 TV 나오시다!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예측이 빗나간 예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빌게이츠가 미래형 컴퓨터의 메모리는 640kb면 충분할 것이라고
이야기헀던 것을 인용한 후… 갑자기 양승민교수님 연구실이
나오면서 교수님께서 요즘에는 256~512MB 정도 사용한다고… ㅋㅋ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다~ ㅎㅎ

Lab Choice

이제 연구실을 선택해야 한다.
문제는 대전도 동시에 노렸기 때문에,
연구실 컨택이 늦어져서 과연 내가 한 연구실을
선택해서 교수님께 가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도
이미 늦지 않았을까… @.@

게다가 대전 발표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니…
그동안 컨택을 위한 자료들을 정리 해놔야겠다.

나한테 맞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지금으로서는 SS쪽이 가장 재밌게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데…

역시 쉬운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