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오늘 아침 첫수업은 소프트웨어공학

8시 수업이다….. ^^;;

어제 오랜만에 맥주 한잔해서 그런가 대사를 치러서 그런가
몸이 천근만근…….. (원래 그런가? ㅋㅋ)
일어나는데 힘들었다
5시 알람->5시30분->6시->6시30분에 겨우 일어났다

머리를 감고…. 차키를 들고나섰다….. 그런데…. 올림픽 대로로 들어
서는 순간 입이 딱 벌어졌다…….
안개속에 쌓인 해가 완전 동그란 모양으로……
밝은 주황색으로 붉게 타고 있었다…… 흐……… 장관이였다

그렇게 멋진 해는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노량진 가기전까지…. 계속 구경하면서 왔다
나중에 여의도의 마천루와 태양이…..
교차될때의 풍경은 정말 가관이였다 흐~~

내 카메라 T.T
카메라만 있었으면 어디 정차해놓고 찍고 싶었건만…….

근데 아침 7시 30분인데…….홈페이지 방문수가 벌써 10명? 허~~

소공전 작품 제출…

드디어 제출했다…

12시 마감 시간에 거의 아슬아슬하게…

홈커밍데이하구 재밌게 놀때 까지만 해두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9시 컴파일러 수업을 들으며 생각하니…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이
여러가지 T.T 생각나서…. 수업은 거의 못듣고 어떻게 고칠까
머리속으로 구상만 하게됬다….. 아… 이런

수업이 끝나자 마자 칼같이 내려와…. 소스 코드에 매스를 덴다…
열심히 뜯어 고치고… 고치고… 동시에 문서화 작업하고…
시간은 12시에 임박하고 겨우 씨디에 굽고 문서 프린트 하고
11시 55분에 제출했다………. 휴………

2시 발표….. 끝나고 나면…… 내일 마감인
OS 프로그래밍 과제를 해야한다….
언제 쯤 마음 편히 쉬어 볼 수 있을까~~~

아 ……

앞으로의 인생도 이런 긴장의 연속이겠지 ㅎㅎ

오즈 홈커밍데이 2회

오늘은 오즈 홈커밍데이가 있던 날…..

안그래도 과제도 많았고 소공전 마감일도 내일이라서
왜 하필 10월 5일이야 하면서….. 원망스러우면서도

작년에 선후배들 모여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

올해는 아예 재밌게 운동하고 즐길 생각으로 츄리닝 바지를 입고 ㅎㅎ
어린아이 마냥 공튀기고 뛰어다니고 신나게 하루를 즐겼다

서먹서먹했던 보현형과도 같은팀으로 게임하며 친해지고
여러 게임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오즈라는 모임에 든 것을 나는 큰 행운으로 생각해왔다
내성적인 성격에 많은 사람들을 접하기 힘든 나로서는..
오즈라는 모임의 나의 취향과도 맞아 떨어졌으며
많은 기회를 나에게 주었다. 아직 내가 후배들에게 준것 보다
선배들로 부터 얻은 것이 훨씬 많은데…
후배들에게 무언가 전해주려면 나역시 노력해야겠지

오즈라는 모임만으로도 나는 내 능력으로 알 수 없는 많은
분들과 교류를 쌓으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하여튼, 이번 홈커밍데이두 무지 즐거웠다 ㅎㅎ
특히 맥주 5명이서 빨대로 빨리 마시구 10바퀴 돌구
풍선터뜨리고 과자먹고 오기 게임은 가관이였다 ㅎㅎ

넘어지고 비틀거리고 ㅎㅎ 남들보면서 나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장렬히 넘어지고 말았다… ㅋㅋㅋ
이 게임에서는 특히 재성이가 압권 !!!

아버지가 카메라를 출장에 가져가시는 바람에…..
카메라가 없던게 너무 아쉬운 하루…..

림보게임도 참 재밌었는데 ㅎㅎㅎ
동영상으로 찍었으면 예술이였을듯……

아……..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