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첫번째 출사 다녀왔습니다 … ㅎㅎㅎ

아~~ 예상치 못하게 사람이 무진장 많아서
힘든 출사가 되었음에 참 죄송하구요 ^^;;;

오늘 참가해주신분

영훈형, 정호형,광현이,진영이,윤전이,재성이…
저 까지 7명이 다녀왔습니다… ㅎㅎ

5시에 월드컵 경기장 역에서 모여서…(물론 더 늦게 다 모이고.. ㅎㅎ)
까르푸에서 장을 봤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엄청 오래 끌었죠 T.T
사람이 무진장 많았구요… 덕분에 체력을 여기서 다 소비해
버린 것 같습니다 ㅎㅎ
맥주와 과자등을 사서…  까르푸 앞에서 재성이, 영훈형과 합류하고
하늘공원 위에서 광현이와 합류했습니다~ ㅎㅎ

올라가는 길은 거의 등산길이였습니다 ㅎㅎ
엄청난 인파에 둘러쌓여 반쯤 올라가서 거의 끝나가는 노을을 찍고…
또 계속 올라가서 도착!!!

기대만큼 멋지지는 않았지만 재밌게 사진찍고……
잠깐 앉아서 맥주 마시고… 과자 먹고 얘기하고
나중에는 칼라풀한 억새 밭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각자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삼각대가 없었던 것이 치명적이네요

괜찮은 놈으로 하나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다시 내려와서도 평화의 공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사진찍고
햄버거 먹구 집에 왔습니다 ㅎㅎ

사람이 넘 복잡하구…. 위치가 위라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밤이라 삼각대 없이 사진찍기도 참 힘들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시험과 과제의 압박때문에
맘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아서 즐거움을 반감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는 11월 쯤에는 맘편히 2차 출사를 계획할까 합니다 ㅎㅎ
그때는 낮에 사진찍기 좋고 편한 곳으로 갔으면 하네요
끝나면 맛있는 것두 먹구요~ ㅎㅎ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당~~ ㅎㅎ
담에 또가요 ㅋㅋㅋ
오늘은 꽤? 힘들었던 것 같네요~ ^^;;;

사진은 정리되는데로 올려보겠습니다~~
재밌는 단체사진이 많은데…
영훈형께서 빨리 보내주셨으면 ㅋㅋㅋ

꿈…….

일요일이라 비교적 늦잠(?)을 잤는데………
꿈을 많이 꾸었다……

별로 좋지 않은 꿈…….
늘 좋지 않은 꿈을 꾸고 나서
꿈이였구나 하는 것을 깨달으면
안도의 한숨을 ……..

오늘 꾼 꿈은……
아버지 차가 그랜져XG 였는데…..(꿈에서…)
내가 가지고 당기다가 도둑 맞았다……..흐헉~~~

정신차리고 출사가기전에 시험공부나 해야겠다…@.@

내일 출사 공지!!!

시   간 : 10월 19일 오후 5시
장   소 : 월드컵 경기장 역 출구에 분수있는 곳!!
준비물 : 카메라 삼각대(야경용) 간식, 기타 등등

드디어 내일이네요~ ㅎㅎ
시간을 5시로 정한 것은…..
월드컵 공원에서 적당히 놀면서
노을도 찍을 수 있는 시간대에 맞췄구요
조금 지나서 어두워 지면 행사구경도 하고
서울 야경도 찍고 할 수 있겠죠 ㅎㅎㅎ

집에 가실때는 제가 가까운 전철역 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6호선이 애매해서.. 환승하면 무지 돌거든요~ ㅎㅎ

그럼 내일 뵈요~~ 우후~~~
또 제 홈페이지 오시는 분 중에 아무나 오셔두 됩니다~ ^^

확정 인원 …….. 건우, 정호형, 윤전이, 진영이… (광현이는 숙제 진행 여부에 따라…)

달렸다…….

술먹어서 달린 건 아니구…… ㅋㅋㅋ

달렸다……

그동안 허리가 무진장 아팠는데….
침대를 치워버리고 방바닥에서 잔 이후로 조금 호전 된 것도 있고…

하루종일 도서관에 앉아 있다가 집에 오니…..
스타크래프트 한게임보다……..
달리고 싶다는 욕망이…… 치밀어 올랐다

mp3 켜고 , 잠바를 입고 반바지를 입고 운동화 졸라 매고
나갔다…..

달렸다……. 맘같아서는 3,4km 다 뛰고 싶었는데
허리를 생각해서 2km 만 달렸다…….

돌아오는 길…… 걸어오는데……
왼쪽 허리 신경이 쿡 쿡 찌른다……. 흐헐 T.T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후회하는거 아닌지 ㅋㅋㅋ

그래두 신기하다…..
하루종일 앉아서 책보고 수업듣고 보낸 지친 하루 끝에
돌아와서는, 누워서, 앉아서 쉬는 것보다……
달리고 싶어진다는게…….

달리는 곳까지 가는데 보이는 술과 고기, 맛있어 보이는 튀김,
기름진 안주와 함께 맥주를 기울이는 사람들………
그런 즐거움 보다 나는……

약간 배고픈 상태로 있는 것이 더 좋다…

확실히 나는 완전히 달라졌다!!!
요요라는 것은 절대 없을 것이다~~ 음홧홧 ㅎㅎㅎ

어서 허리가 어서 다 나아서……
지쳐서 집에 돌아와서 누으면 바로 잠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 내 육체의 한계에 도달 하도록……

그래서 Runner’s High 를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