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어디서 하는게 효율적일까…

소공전이 끝나고 공부에 시동을 걸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이 이 부분이였다…

어디서 공부하는 게 좋을까…
처음에는 워낙 공부를 하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관성도 안붙어서….. 집에서는 도저히 공부가 안됬다…

특히 오랫동안 혼자 공부한 적이 없으므로 조금만 막혀도
인내심이 약한 나로서는 컴퓨터에 빠져들거나 거실로 뛰쳐나가
TV를 보다가 하루를 보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점 점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였는데…

결국 도서관을 선택했다… 5시 30분에 출근하여 6시 30분에 도착해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토요일에도 갔다…

집에서 보다 조금 덥고… 옷이 불편하고…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해서
산만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다른 놀거리가 없으므로 해서
비교적 오래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단점은 혼자 공부하니까 외롭다는 것……
사람이 많아서 덥고 북적거려서 정신없을 떄가 많다는 것……
피곤할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
오래 앉아 있으려니 발이 덥다는 것 ㅡ.ㅡ;;;

업드려 자고 일어나면 폐인이 된 듯한 느낌……
반면에 집에서 쉴때는 10~15분씩 누워서 잠깐 잔다 ㅎㅎ
쉰다고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것 보다
잠깐 짧은 잠을 청하는것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효과가 있다

또는 동네 한바퀴 음악들으며 산책한다….
될수있으면 다른 생각하면서….

고3때 내신 벼락치기 할 때 써먹던 방법으로 시험기간에는…
특별히 자는 시간없이 40분 공부 20분 자고 이런식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암기하고 바로 잠에 들면 기억에 오래남는다고 하는데
그런 효과도 있고 잠깐의 잠으로 부족한 MP와 HP를 보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ㅎㅎㅎ

하지만 집에서 공부하기 위해선 확고한 목표와 의지가 필요하다
마음만 먹으면 놀거리가 너무 많으므로…

요즘은 두가지 장소의 절충안을 실행중에 있다
수업이 끝날때까지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일찍 퇴근하여 집에서 공부한다

한 곳에서 오래 공부하는게…나에게는 너무 힘든 일인 것 같다
지루하기도 하고 ㅎㅎ
중간의 이동은 합법적인 잠깐의 휴식을 준다…ㅋㅋ

중요한 것은 장소와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이겠지~~~

시험기간인 요즘에는 가장 마음이 편한 시간이 따로 있다
바로 새벽에 학교갈때….
일찍 집에 돌아올때….
그 때 만큼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잠시 부담을 떨쳐버리고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달리기 할때~~~ 10시가 다가오는데 달릴 준비를 해야겠네
오늘은 4km를 달려야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