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계속 입으로, 머리로 되네였던 CUS_A0T113M …
꿈에서 깨어나 잠시 정신 못 차리고 있을때 ‘대체 CUS_A0T113M이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최근 자주 작업하던 테이블 이름이였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꿈 속에서 디버깅을 할 정도의 구루의 경지까지는 아니였지만 얼마나 업무에 집중했으면 아침에 일어나서 나도 모르게 테이블 이름을 되네였을까!
부모님은 지난주에 창원으로 이사가셨고 첫월급을 탔지만 아직 못 찾아뵙고 있다. 첫월급으로 냉장고를 사드렸는데 이번주는 꼭 집에 내려가고 싶어서, 주중에 맡은 분량의 일을 끝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다. 내일 하루 열심히 해서 맡은 일을 깔끔히 처리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창원에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