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주말…

오늘은 원래 아침고요수목원에 놀러 가려던 날이였는데
지연이가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못가게 됬다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켜니 어제 밤 11시에
아픈거 다 나았다구 갈꺼라구 하는 지연이 T.T

그문자를 본 시간은 아침9시였으니 이미 물건너간 일 ㅎㅎ
화창한 날씨가 아쉬움을 더해주지만
어떻게 보면 다행스러운게 해야할 숙제들이 매우 많이 있었고
몸마져 너무 피곤해서 어제 밤에 잠을 청할때는
너무 피곤해도 잠이 안온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이제는 다이어트 방법에 달리기 이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가하기로 해서 이틀에 한번씩은 웨이트도 함께 해주기로 했다
어제는 아령들고 이리저리 생쑈를 했는데 덕분에 몸이…. ㅡ.ㅡ;;;
고등학교 1학년때도 몸이 좋아지고 싶어서 피곤한 몸에두 불구하고
매일 밤 그 짓? 을 해댔더니… 팔힘은 남부럽지 않게 가꿀 수 있었다
몸매도 대략 봐줄만? 한 상태가 되었고….. 지금은 살에 다 묻혔으나…

여자들이 보면 유치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남자니까 힘세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강한 체력과 근력이 있다면 뭘 해도
자신감이 넘칠것 같았다. 건강이 뒷 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 거기다 남보다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된다면야
더 바랄게 없겠지 ㅋㅋ

올해 12월정도 되면..크리스마스 쯤? 정말 균형잡혀 있을 나의
몸매를 상상하며 하루하루 노력한다 ㅋㅋㅋ 오늘은 일요일
2km 넘게 달려볼 생각이다 ㅎㅎ 등산도 가고 싶은데 오늘은 컨디션이
영아니라 다음기회로…..

학교 랩에서 받아서 구워온 조폭마누라2를 부모님께서 보고 계신다
재미없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재밌게
보고 계시는 듯 해서 흡족하다 ㅎㅎ

나는 책상에 앉아서 조용히 과제를 하고 있다.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에 걸려가지구서리~ 코를 훌쩍거리다…. 안되겠다 싶어
녹차를 만들어 왔다. 참 어렸을때는 녹차 홍차 외 마시는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내가 이녀석을 즐기고 있다니 ㅋㅋㅋ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내일 부터는 다시 치열한 일상이 시작되겠지
프로젝트 수업 과제 …. ㅎㅎㅎ

아쉽지 않도록 오늘의 여유를 마음껏 즐겨야겠다 ㅎㅎ
간간히 들려오는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평온함에
작은 파격을 가져오는……… ㅎㅎ

“평온한 주말…”에 대한 6개의 생각

  1. 녹차 홍차 좋아하는 건 그만큼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 아닐까…ㅋㅋㅋ 나이 드니까 몸 생각도 하고 그러는거지…

  2. 녹차가 피부에 좋대서 나도 오늘 녹차 샀지롱! 현미녹차긴 하지만=_=a 요즘 아무리 신경써도 피부가 엉망이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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