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한과목 끝내기~~~

DB 시험 끝이 났다……..휴…….

사실 이번 학기에 제대로 수업시간에 이해 못하고 따라오지 못한
과목이 DB와 컴퓨터 시스템 분석 및 설계였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던 과목이였는데…

나의 가장 큰 단점은…..
수업시간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는 다는 것…..

CC로 지내다가 깨지고 나서……
옛날 그 친구와 함께 앉아 있는 공간에서의
수업은…… 사실 집중하기 어렵다…
온갖 잡념들이 가득찬다…..

될 수 있으면 그 친구가 보이지 않는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한다…
DB 시간에는 그게 가능한데…..
OS 시간에는 사람도 얼마되지 않고
그 친구도 앞쪽에 앉는 지라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괴로운 일이다…
수업은 수업대로 이해 못하고 있고…
기분은 기분대로…

여튼!!! 그런일이 아니더라도….
수업시간에 잘 듣지 않는 편이다…
듣지 않는 다기 보다 다른 생각에 빠져서 놓치면
쭉 이해를 못하는 도미노 현상이 이러나게 되는데…
나중에 책으로 공부하면 되지!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한다…
왜냐면…. 책을 읽고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근본적인 학습이라 믿었기 때문인가……

이런 습성이 대학원 공부에는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ㅎㅎ

결론적으로 수업시간에 잘 이해했다면 쉽게 끝났을 공부를
남들 안보는 책을 다 읽어가며….. 적어도 3배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공부했다……
물론 비효율적이였지만…..
그래도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었다…
혼자 책보고 이해할때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남들은 수업시간에 다 이해했을…. ㅋㅋ

책이 원서이고….양도 만만치 않아서 그게 쉽지가 않다…흐… ㅎㅎ

오늘 시험은 잘 봤다고 생각이 든다…..
모르는 문제 없이 풀기는 했는데……
실수가 관건이겠지만 최대한 실수안하려고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또 1등으로 나왔고 ㅋㅋㅋ

도서관에서 DB공부를 마무리 하고 플래너에 일기를 적었다…
시험보기 한시간전에….

“열심히 준비했고 충분히 공부했다…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나 자신을 믿자…..”

체면을 걸고~~~

여러 선배님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 과정을 즐기려고 생각했다…

내일도 5시에 일어나서 도서관을 향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종일 치열하게 공부하고
시험 볼 수 있기를……

끝났을 때 기분이 오늘과 같기를…….

내일은 소공에 올인!!!

p.s 굳이 다이어트 신경쓰지 않아도 이제 생활패턴 덕인지 절로 빠지네요… 곧 83kg 대로 진입할 듯 합니다… ㅎㅎ

“시험 한과목 끝내기~~~”에 대한 3개의 생각

  1. 최면(催眠)[최―/췌―][명사]

    1.잠이 오게 함.
    2.의도적·인위적으로 그리되게 한,일종의 수면과 같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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