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소주를 마시고 1시까지 코딩하다가
자구 5시에 일어나서 또 코딩하다가…
6시반에 학교를 가려고 차를 몰았다…
올림픽 대로로 진입하는 순간 또 나는 감동받고 말았다…
지평선에서 부터 하늘로….
주황색에서 하얀색으로 그라디에이션이…멋지게
펼쳐저 있었다…. 크~~~
학교가서 레포트 마무리 할 것을 생각하면…
이대로 차를 계속 몰아… 양수리나 춘천쪽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놀러가는 기분이 들었고 ㅎㅎ
좀 만 더가면 여자친구 태워서 놀러 갈 것만 같았다 ㅎㅎ
여자친구만 태우면 심심하지도 않고 즐겁게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젠가 그런 날이 다시 오겠지만~~~ ㅎㅎ
전에 아침고요 수목원 가기로 한 일이 생각나서
아쉬움을 더한다…
오늘 처럼 새벽에 출발하려 했는데 ㅎㅎ
시간대와 상황이 슷해서 더욱 크게 느껴지는 아쉬움..
결국 한강대교에서 상도터널을 지나…
현대 아파트 뒤쪽에 불법 주차를 하고
001로 들어와 레포트를 쓰고 수업을 듣고
또 레포트를 쓰고
이제 잠깐 쉬면서 채플을 기다리는 중…
역시 잠깐의 여유가 달콤~~~!!
채플시간엔 허벌나게 자야지~~으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