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

오늘까지의 결과를 살펴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 001에서 추위에 떨며~ 코딩하던 기억이
주마등 처럼 스쳐 가며…
병운형과 태연형과 있었던 많은 기억들도~~~ 함께~

이제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접어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이 느껴지고… 기분이 좋다…

사실 설계는 태연형이 고생하시고,
프로그램은 병운형이 거의 다 짜시고,
난 따라서 도와드린 것 밖에 없지만~~
참여해서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

오즈라는 모임은 나의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
오즈에서 많은 것을 얻고, 경험하고, 배웠기에…
작은 부분이라도 내가 기여 할 수 있다는게 좋았다…

꼭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눈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까~~

훗날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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