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강
생각 보다 사람때문에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지하의 001은… 정말 시장통을 방불케 한다..
연구실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오랜만에 새벽 일찍 일어났다… 5시…
씻고 6시 출근… 생각보다 몸이 가벼웠지만…..
밖을 나가보니 어두컴컴…
한겨울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강추위~~
황량한 새벽 분위기에 살을 에는 추위까지…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고민을 했다.. 버스를 계속 타고 갈까
전철을 탈까… 전철이 더 따뜻하고 환승역에서 다리 운동도 좀 되니까
그리고 새벽이니까 사람도 없어서 앉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당산역에 내려.. 전철을 타러….갔는데……
6시 15분경…
전철을 기다리는데 오지는 않고 엄청 춥고 T.T
사람은 쌓이고 어차피 온 전철에 빈자리란 없고~
(등치가 커서 웬만하면 2자리 이상 비지 않으면 미안해서 안앉음…T.T)
4시간 자고 피곤함에 떡이 되어 추위에 기운빼고 서서 자면서…
대림역으로…
환승을 하고 숭실대입구역으로…
또다시 강추위에 맞서 싸우며 도서관으로… 7시
성격상 쉬운 시험도 어느정도 이상은 준비하는게
속편해서… 정보처리 기사 공부를 하고~
8시30분에 홀로 학식에 가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혼자 밥도 이제 잘 먹음 히히)
9시에 001로~
어제 공부한 정보처리 기사 내용을 정리하고
10시 수업을 들어갔으나 입학식 관계로 휴강
11시 수업 한시간 꽉 채워 듣고…
12시 밥을 먹고~ 12시 40분쯤 도서관행
정보처리 기사 공부
2시 001 복귀….. 인터넷 안됨…..
병운형 수닐과 탁구를 침….. 열라 재밌음….
수닐의 실력 일취월장….
태연형까지 가세하면 상당한 재미가 있을듯….
운동으로 피로를 어느정도 풀고 001 복귀~
4시… e4u 토플 SW 강의를 듣고
5시 저녁을 먹고~
6시 양승민 교수님 수업…..
교수님이 나에게 질문을 하셨다…
cache coherency 가 뭔가?
많이 들어봤는데…. 기억이 안남…..
안타까운 표정으로 대신 대답을…. T.T
칠판에 SMP 구조 그림을 그려주시는 순간 기억이 남…….
아….. ㅋㅋㅋ
거의 바닥난 체력에~ 2시간 꽉 채워 수업을 듣고…
001 돌아오니….. 인터넷 또 안됨…..
광현,병운형 퇴근….. 홀로!
파워프랩 RC 지문 3개 풀이……
9시 30분 메일 친구분에게 편지 하나 쓰고 퇴근….
집에 오니 10시 30분….
장금이 뒷부분 좀 보고~~
웹서핑 좀 하니 11시 30분…
알람 5시 30분…. 맞추고~~
자야지…. ㅎㅎ
정말 푹 잘 수 있을듯…… 이불 속에 녹아내리는 기분~~~ @.@
매일 이렇게 살아도~ 언젠가 적응하면 괜찮겠지?
그래서 아까 운영체체 수업 전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구만 -_-;;
근데.. Cache Coherency 가 뭐야? =.=;; <- 날라리 대학원생 ;
그것도 모르냐..
돈은 모이는 사람한테만 모인다 뭐 이런뜻으로
현금은 응집도가 높다는 거지..!!!
좀 공부들좀 해라…!!!!!
잠깐만…
“9시 30분 메일 친구분에게 편지 하나 쓰고 ……..”
이부분… 누구야..
분명이 집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 누구지. 누굴까. 누구야?
cache coherency 는 SMP에서 CPU마다 cache 메모리에 가지고 있는 값이 달라졌을 때 이를 시정 해 주는 것이죠… 해결하는 방법에는 스누핑이 유명하다는…
그냥 메일 친구 있어요~ ㅎㅎ
이 글이랑은 상관없는 얘긴데… 자네 소설쓰지마~ 글구 꼭 쓰고 싶으면 캐스팅을 잘해죠 ^^
광석이형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다는…… ㅎㅎ
다시 보니 완전 헛소리네 ^^ 아니 친구랑 통화하다 친구가 너랑 똑같은 농담을 사람만 바꿔서 하길래… ^^ 별얘기 아니야 너머가 ^^
키다리 미스테리는~
광석옹 말씀 해석…광석옹이랑 이 머시기 여자 있잖아…그 여자랑 연관짓지 말라는 얘기다…ㅡㅡ;
아 하~~ 키다리 미스테리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