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시험 끝나면 꼭 봐야지 했던 스파이더맨2
솔로클럽.. 예상외로 반응이 없어서 혼자볼까 하다가
오늘 묘령의 미녀와 함께 봤다 ㅎㅎ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져서 이제 더 이상 3탄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3탄을 의미하는 듯한 복선을 깔고 끝을 낸다
스파이더맨이 멈추지 않는 전철을 혼신의 힘을 다해 막고
쓰러지는 순간, 극장 이 곳 저 곳에서 박수가 터지고…
(아마도 어린아이들인 모양… ^^)
그냥 저냥 편하게 재밌게 볼만했다.
시험 보구 맘편히 놀았으니 이제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야겠지…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보통 영화를 보면, 처음에 별로 였던 여자 주인공도 나중에는 예뻐보이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안그랬다. 정말 별로. 순박한 남자 주인공은 너무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