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도서관이 공부가 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하게 된다
왔다 갔다 2시간 걸려서 시간 아까워,
왔다 갔다 하면서 기운 다 빠져,
혼자 밥먹기 싫어, 밥먹으려고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 다 지나가…
그러나 결국 집에 있으면…
정말 헛되이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다
허무하게 보내버린 날의 저녁에는 우울하기만 하고…
절제가 압도하지 못하는,
자유라는 것이 결코 즐거운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