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어제는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고
5시 30분에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놀라웠다

예전 같으면 5시 30분에 타고 가면 거의 혼자 타거나 두 세명이였는데,
다행히 앉아서 갈 수 있었지만 버스가 가득차네… @.@

윈도우 프로그래밍 슬라이드를 단 시간내에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새벽부터 마음이 분주했다. 결국 아침도 못 챙겨먹고…
정호형이랑 학식에서 11시에 점심을 먹으러 학식에 갔는데 오늘이 초복이라
삼계탕이… ㅎㅎ

4시쯤 선미누나가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피자헛에서 저녁을 먹고…
헉 다이어트 기간인데 피자! 피해야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선미누나라서
저녁 같이 먹고 싶어서 따라갔다. 결국 양이 줄어서인가 한조각 반 먹고
너무 배불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빼고 전부 대학원생인 듯…
학교 돌아와서 레드망고에 갔는데 나는 가게 구경만하구 도서관으로 돌아갔다

레드망고 가니까 왠지 시내에 나온 듯한 기분… ㅎㅎ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좋던데…
왠지 싱글이 오면 안되는 듯한 분위기!

9시 좀 넘어서 도서관 나와 집으로 왔고, 3km를 달렸다
어제 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힘들었다. 그래도 잘 달렸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확실히 한참 달리기 할 때 보다 훨씬 못 뛰는 것을
내가 느낀다. 역시 모든 꾸준히 해야하는 것을…

피자를 먹었지만 결론적으로 다이어트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일요일 밤 83.6 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는 오늘 아침 82.3
3일에 1kg 감량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ㅎㅎ
이번주 목표는 81.5 다음주 목표는 80.0
이제 드디어 대망의 70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몇년만인가… 고2 때 이후로 처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피자헛”에 대한 5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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