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외부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떤 교수님과 어떤 선배님들을 또 만날지
힘들면 내가 얼마나 잘 견뎌낼 수 있을지

자대로 대학원을 가게 되면, 아무래도 자대생이다 보니 교수님도 더 챙겨주실테고
선배님들도 많이 알아서 편하고 후배들도 계속 볼 수 있고
울학교의 단점은 좁다는 거 … ㅡ.ㅡ;;

다 장단이 있겠지

꼭 대학원이 아니라도… 취직을 하든 뭘 하든
이제는 어떤 소속감을 느낄만한 그룹의 보호받으며 지낼 수 있는 시기는
다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자립해야 하는 시간이되었다고나 할까
스스로 부딛혀야 하고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난 얼마나 힘든 상황을 버텨낼 수 있을까
아직 한없이 나약한 것 같은데…

그 어떤 곳에 가서 그 어떤 일을 하든, 나 다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믿어본다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것은 노력뿐…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두려움”에 대한 3개의 생각

  1.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 낯선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것,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거나 만들어 가는 것 전부 능력이다.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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