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가 스포츠카가 되었다.
머플러라는 차의 소음을 막아주는 것이 5만킬로를 뛰면
터진다고 하더니, 티코도 그런가보다.
엔진 시동을 걸기만 하면, 스포츠카와 같은 굉음을 내기 시작한다.
안그래도 차가 작고, 오래타서 불안불안 한데다가,
굉음까지 내니까 갑자기 고물차가 된 느낌 ㅡ.ㅡ;;
티코는 머플러를 수리한다음
조만간 팔게 될 것 같다.
차가 너무 작아서, 동네에서 왔다갔다 하는 거면 최적이지만,
장거리나 고속주행할때 위험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 곧 이별해야 한다 ㅎㅎ
예상보다 빨리 10월 10일쯤이면 NF 소나타가 집에 도착하게 되었다.
와우~ 새차는 겁나서 운전 못하겠지만, 타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대된다. ㅎㅎ
차체가 커서 매그너스 운전해봤을 때의 느낌과 유사했다.
차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서 운전이 어려운…
에쿠스는 오히려 엠블럼이 있어서 운전하기 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