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순수함이 떠나버린 걸까, 아니면 진부한 스토리였기 때문일까…
기대했던 것 만큼 큰 감동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고,
138분의 긴 러닝타임의 압박에 엉덩이가 혹사해야했다 ㅎㅎ
이 영화의 최대 문제는 캐스팅이 실패했다는 것이다.
아키로 나오는 배우는 이쁘고 귀여웠지만, 남자배우의 아역은
진짜 못생겨서 감동을 반감시켰다 @.@
둘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억지스럽기도 했고…
하지만 아키의 마지막 테잎의 흔적은 가슴아프기도 했다.
너의 시간을 살아달라는 말…
…아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