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일어나 조금 쉬다가 8시 30분에 헬스장을 향했다.
몸이 좀 안좋았는데, 핑계로 한두번 빠지면 끝이 없으니…
가자마자 줄넘기 10분…
500개 하는 것 보다 훨씬 힘들었다 T.T
아침도 안먹어서 체력은 벌써 바닥…
그 후로 여러가지 트레이너형과 함께 빡세게 계속 운동했다.
숨넘어가는 줄 알았다 @.@
나중에 발차기를 가르쳐주더니,
발차기로 10분동안 대련했다.
공격하다가 무릎에 찍혀서 정강이에 멍들었다 ㅡ.ㅡ;;
지친운동 끝에도 벤치프레스 40kg 이 거뜬하게 들어 질때…
하루에 팔굽혀 펴기 100개 이상 될 때…
보람을 느낀다 ㅎㅎ
2시간여의 힘든 운동을 마치고~
일전에 소개팅이 무산됬던 친구와 어떻게 어떻게 다시 기회를 만들어서
영화를 보기로 했기에 오랜만에 코엑스로…
솔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친구나 후배가 아닌 예쁜 아가씨와의 데이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고, 밥 먹고 집에 돌아왔다.
내일은 오랜만에 머리를 짧게 자를 듯 싶다.
대학원 OT가 목,금 있는데 아무래도
염색머리는 날려버리는게 좋겠지~ ㅎㅎ
오~ 않좋아….
ㅋㅋㅋㅋ
데이트라니!! ^^
한번쯤 외도(?)도 나쁘지 않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