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게 이런 류의 책을 읽게 된 것은, 첫째로 유시민이라는 사람의 생각이 궁금했고 둘째는 정치에 스스로 너무나 무관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대선이 있기 전에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싸움을 바라보는 유시민의 관점에서 씌여진 책이다. 책 표지에 눈에 띄는 문구 …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타협은 없다!
정치에 거의 무지한 내가 보기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과 맞설 때, 저렇게 까지 힘들게 싸워야 하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곤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때의 혹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책 표지에 눈의 띄는 문구 그대로였으니까 …
일반인은 정치상황을 언론을 통해서 전해 듣는다. 그렇기에 불순한 의도(?)를 가진 언론에 의해 한 정치인이 밟히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사건에 대해서 일부만을 부각시켜 왜곡시킨다던가 사실 그 자체를 왜곡시키는 일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몰상식하게도 …
조선일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인은 저자의 표현을 빌려 조졌다. 조선일보의 입장에서 노무현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이었기에 조질 필요가 있었고 그러나 그는 이게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웠던 유일한 정치인이였다.
“나는 노무현과 조선일보 가운데 어느 쪽을 응원해야할 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거나, 어느 쪽인가를 편들면서도 싸움이 벌어진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 이 책을 썼다. 나는 보통의 경우 편 가르기보다는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좋다고 믿는다. 그러나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싸움과 관련해서는 이런 고전적인 처세술이 통용되지 않는다. 이것은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상식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
그는 누구를 위해 맞서 싸웠는가?
맞선것이 사실인가?
둘은 공존의 관계가 아닌가?
자신을 포함하여 언론에 의해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싸웠겠지요…
한번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어째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저의 팔랑거리는 귀를 타고 제 생각을 지배할지도 모르는 그런 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저 역시도 팔랑거리는 귀를 가지고 있답니다 ^^;;
여러 다른 사람의 생각도 귀담아 들어봐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에서 인용한 부분을 읽어보니 무척이나 읽고싶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너무 답답할 때가 많지만, 사람들에게 제 주장을 논리적으로 술술 말하기에 곤란할 때도 가끔 있었는데,
저 책을 읽고, 저도 짧은 글이라도 써서 생각을 정리해봐야겠어요.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거대 수구 언론들이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며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이 위해 추태를 부리는지 직시할 수 있지요. 노통의 요즘 벌이는 싸움이 바로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일로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조선일보가 신문이면 똥파리도 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