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에 파견나가서 하고 있는 일은 대우증권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인데, 이때 사용되는 우리회사의 솔루션은 티맥스와 프로프레임이다. 티맥스는 미들웨어로서 프로프레임은 프레임워크로서의 위상을 가지며 이 둘은 물론 서로 긴밀히 연동되어 동작한다.
기존의 신한은행 프로젝트와 SK Telecom 프로젝트에서는 프로프레임 3.0이 사용되었는데, 이번 대우증권 프로젝트는 프로프레임 4.0이 처음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도전이기에 다소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격을 가지게 되고 개발과정에서 변동사항이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프로프레임 4.0 사상”이라고 부를 만큼 프로프레임 4.0의 개발방법론은 기존의 날코딩과 확연히 다르다. 회사 보안상, 대우증권 업무 프로세스 보안상 스크린 샷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소개하자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EMB Desiner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작성하는데 있어 코드부터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플로우를 순서도 그리듯이 사각형과 화살표를 사용하여 나타낸다. 이는 DB접근에 해당하는 DBIO 모듈이나 비지니스 모듈 등을 끌어와 붙이는 작업을 포함한다. 모듈을 끌어다 쓰는 경우에는 Pro Mapper를 통해 입, 출력 데이터를 매핑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일주일에 한번씩 회의를 갖는다. 이 시간에는 프로프레임 4.0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생각해볼만한 개선사항, 표준안등을 토론한다. 그리고 토론결과의 일부는 연구소로 피드백되어 프로프레임 4.0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회사가 만든 미들웨어 위에, 우리회사가 만든 프레임워크와 개발툴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커가는 요즘이다.
x-Internet 개발도구는 무엇으로 쓰셨는지 알수있나요
죄송하지만 제가 SI에 참여한 것은 단 한달 뿐이라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