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결같은 노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최근엔 그 중 한 명인 코비 브라이언트를 알아봤다.
The passion came from love for the game. I love everything about it.
농구공의 냄세, 농구공이 코드 바닥에 부딛힐 때 나는 소리, 공이 네트를 통과할 때 나는 소리까지도 사랑한 그는 농구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더 높고 아름다운 경지에 이르게 하고 싶었던 열정이 지독한 노력을 불러온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컴퓨터 자체를 좋아했고, 생각한데로 코드를 작성하고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꼈다.
내가 좋아하는 영역에서 더 높은 수준에 이르는 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길을 갈 것이다.
어떤 회사를 다니고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이 기준에 맞춰서 판단하기로 했다. 기준을 단단히 세우니 답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고민들이 별것 아니게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