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장모님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처가집 온가족이 경주의 한 키즈 펜션에 모였다.

작은 수영장과 모래 놀이터 그리고 장난감들이 있어서 우리 딸을 포함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었다.

나도 좋았다. 마스크 안 쓰고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조카들이 아이와 놀아준 덕분에 어른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마스크만 사라져도 정말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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