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거주했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오늘 내것으로 만들었다. 추석 전에 등기까지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시세는 분양전환가의 2배 정도된다. 집값이 미친듯이 뛰는 시기에 미리 잡아놓은 집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언젠가 집값이 떨어질거라며 전세를 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집을 마련한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 우리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 부동산 상승장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 더 이상 목돈이 들어갈 일이 없어서 모든 현금흐름(월급, 배당)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매일 살던 집이지만, 집을 바라보는 시선, 집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은 바뀔 것 같다.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저녁엔 아내와 딸과 함께 파티를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