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시작해서 11월에 200문제를 달성했다.
200문제 쯤 풀면 자신감이 생길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다. 프리미엄 구독해서 솔루션에 있는 코드도 이해하려고 애썼는데, 이제 겨우 기초를 다진 수준 인 것 같다.
솔루션을 봐도 이해가 안되고 집중력이 흩어지고 졸음이 쏟아질 때면 자괴감이 몰려온다. 내 머리로는 안되는건가 절망스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적 용기를 가지고 될 때까지 해보려고 한다.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그 문제를 소화하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 중 나에게 없는 것이 많기 때문이고, 부족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믿는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너무 하찮아서 지금은 절망할 자격이 없다.
꾸준히 한 것만으로 대단한겁니다 박수👏👏👏👏
따뜻한 메시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