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봉녕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길을 나섰다.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답사차 가보았던 길을 따라서 봉녕사까지 부지런히 걸었다.
트레일 러닝하기에 참 좋은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트레일 러닝은 체중이 75kg 이하기 되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경사가 있는 길을 걸으며 달릴 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는 것도 잘 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에어팟을 가져갔지만 2시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눈과 귀로는 자연을 담고, 몸과 마음을 관찰하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음 하이킹엔 광교산 입구까지 가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