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8주차 달리기

지난주 일요일 10km 대회의 후유증 없이 성실히 달렸다.

이번 주말에는 비가 와서 금요일 자정에 달리기 시작했다.

존2 심박수로 달리려고 노력했지만, 후반에는 존3로 넘어가고 말았다.

광교호수공원까지 가는 하천길에 조명이 없는 구간이 있어 달리기가 쉽지 않았다.

880의 쿠션이 1080 대비 부족하고 무거워서 그런지 5km가 넘어가면서 다리에 무리가 가는 게 느껴졌다.

너무 늦은 밤에 조금은 힘든 달리기였지만 뿌듯했다. 술을 마시고 귀가길을 서두르는 사람들 틈에서 달렸다는 사실은 건강한 도파민을 선물로 주었다.

스포벨이라는 러닝 밸트를 주문했다. 장거리 달리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에너지젤, 생수, 카드, 폰, 이어폰 등을 넣고 달릴 수 있다.

다음주 목표는 2시간 이상 달리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