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
조정래 작가의 한강…

조정래 작가님이 쓰신 장편 소설로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 있다.. (출간된 순으로…)

가장 먼저 읽은 책은 아리랑…
고등학교 1학년때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졸라서
12권을 한번에 구입하였고 읽지 않다가.. ^^;;

수능공부하는데 언어영역이 너무 약해서~
책을 좀 읽으면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방학 2달동안 12권 독파…
효과는 탁월했다… 80,90점대였던 언어영역 점수가
100,110점대로 올라서는 시점이였으니…

이때부터 독서에 대한 나의 신뢰는 절대적이 되었다
일단 책을 많이 읽으니~ 글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져
모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집중력도 좋아지고
이해력도 높아지는 느낌이였다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학원 과외 조기교육같은거 다 필요없이
책을 많이 읽도록 유도할 생각이다~
책을 읽다보면 기본적인 수학능력도 향상되고~
또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후로 대학와서 인가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태백산맥 10권을 읽었고….

이제는… 한강을 읽고 있다… 오늘 겨우 1권을 다 읽었지만
여느 조정래씨의 소설과 마찬가지로….참으로 남는 것이 많은
소설이다

한강의 역사적 배경은 야인시대 2부의 후반부의
그 것과 일치한다… 이승만시절 4.19 혁명이라던지~ 정치깡패의 몰락
이기붕씨의 자살…… 이승만의 망명 등등

조정래씨의 소설은 우리들에게 역사 의식을 일깨워 준다
민족의 살아있는 역사를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아리랑, 태백산맥의 마지막 이였던 12권 10권을 읽으면서
온몸으로 느꼈던 전율과~ 눈물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민족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조상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조정래씨의 소설…
배경은 주로 전라도~ 전라도의 구수한 사투리와…입담….

조정래씨는 소설을 쓰기 위해 실제로 발로 뛰며 엄청난 양의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하여 소설을 완성한다. 그렇기에
사실성이 뛰어나고 감동이 더욱 크다…

강추!!!

실컷 쉬는 주말~~

오늘은 정말 하고 싶은 것 쉬고 싶은 것 맘껏 하고
보내버린 하루~~

조금은 허탈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쉬어보고 싶었다~~

그동안 워낙 정신없이 살아서인지~~
오늘은 그냥 맘껏 쉬고 놀고 해도~
찝찝한 기분이 들지 않아서 다행~~

나는 걱정이 많다…..
광현이도 늘 지적하는 것이고…
주영누나도 홈페이지 보니… 또 겪어보니 많이 비슷하신 것 같은데…

지난 학기는 특히나 과목이 어렵고 과제도 어렵고 많고…
걱정으로 보낸 학기였던 것 같은데.. ㅋㅋ

걱정으로 가득찰 때 항상 생각하는게 있다…
걱정하는 것 만으로는 아무 소용없다고…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 해결할 수 있다…
아무도 대신해주는 사람은 없으니까~

연말 연초가 지나고~ 삶이 무계획적으로
흘러가는 느낌……

언제나 처럼~
걱정만 할께 아니라 당장~ 빈종이 펼쳐놓고~
내가 해야할일 하고 싶은 일 그 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일… 내 꿈….
정리해보아야지~

광석이 형의 말이 떠오른다…. 의지가 약해서 작심 삼일일 때는..
삼일에 한번씩 작심을 하면 된다고~~

비슷하게 Soo Kim이 강조한…..
매일 자기전 하루를 Review 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그리고 일어나면 하루를 계획하는~~
삼일에 한번이 아닌 매일 작심을 할 수 있겠지~~ ㅎㅎ

요즘 정신이 멍하고 책을 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낮에는 졸리고… 완전 오후형 인간이 되었다…
오후형 인간이라도 정신이 맑으면 괜찮을텐데…

이런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
원인과 대책을 생각해보니…

비만 , 과체중은 체력이 약하고~ 잠이 많아진다. 게을러진다~~ 끔찍~

아직은 과체중… 다이어트 다시 돌입……
이번 목표는 78…. (감량치…4~5)
기간…. 2월 아니…. 1월…..까지…
목표는 오히려 타이트 해야 더 잘되었음을 경험상 알고있기에…
그리고 … 아침 일찍 일어나기~ 일주일에 30분씩 당겨서 다시 5시로~~~

앗 요즘 홈페이지 방문객이 왜이리 많지~
뭔가 글이라도 남기고 사진이라도 남겨야 할 듯한 이 의무감… ㅎㅎ

아……. 아련한…..

보람찬?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는길…
여느때 처럼 맨 앞자리에 앉아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이마트에서 여자가 탔다~~

첫사랑이였던 그녀와 무지 닮은…..
닮았다기 보다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아련한 그때기분이……
잠깐 떠올라서 서글퍼진다~~~

외롭다 흑흑~~~

BANG

취기도 조금 있었고 보드게임은 너무 복잡해서
배우기 어렵다는 편견때문에~  어제는 구경만했는데
재밌어 보였다~

다음에는 나도 해봐야지~ 재밌겠당~~
웹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