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잣!!!

어제는 소공시험에 너무 지쳐서… 달리기를 쉬었는데
오늘은 노을이 지고 있는 5시쯤 달리기를 하러 나섰다…

달리기를 마친후……
돌아와서 샤워하고 몸무게를 재는데………

83.2 kg…………. 흐허헉~~~

시험의 스트레스인가…. ㅎㅎ

이제는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살이 조금 씩 빠진다…..

먹을것도 남들처럼 맛있게 먹구~~
다 즐기는데도…

허리 아픈것도 씻은 듯이 나았고….
공부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건만……
(전에는 배가 나와서 츄리닝 바지를 제외한 바지를 입고 공부하는게 곤욕이였던 때가…. T.T)

근데.. 오늘은 집에서 공부하려고 했으나 낭패…
하루종일 뭘하고 지냈는지 거의 공부한 것은 없고
시간만 보냈다….

정말 한심 허무…..
역시 나는 도서관에 가야겠다…. 으아아~~~

시험끝나면 염색해야지~~~
1)짙은 갈색 2)연한 갈색 3)갈색 4)노란색? ㅋㅋ

뭐가 좋을까요? 유후~~
전에는 연한갈색으로 했는데……
현재 1번을 점찍고 있습니다~~ ㅎㅎ

출사가고파요~~~

시험기간이긴 하지만….

늘 머리가 쉬고 있을 때면…
피사체 구도를 잡는 다던지… 출사를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이런 생각만 하고 다닙니다 ㅎㅎ

저번 출사는 밤시간이고 시험직전이라
맘편히 즐기지 못했음이 너무나 아쉬워서…

시험끝나고 맘편히…낮에!!!
출사가서 사진찍고 놀다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오자는..계획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몇분이나 참여해주실 지 모르겠으나..
아무도 없으면 혼자라두 갑니다… ㅎㅎ

대략 가볼만한 곳을 추려보았는데
리플로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1번) 아침고요 수목원…

영화 편지에서 결혼할떄 나오는 곳…
꽃 종류별로 엄청많고 접사 하기 좋은…
풍경도 좋습니다…
단점은 멀고… 차 없으면 못갑니다…
제 차로 가면 최대 4명갈 수 있고…
또 가시는 분중에 차가 있다면 ㅋㅋㅋ 추가로…
한 번쯤은 가볼만 한 곳입니다…
저는 겨울에 가봐서… 낭패…. 눈밖에 없더군요… ㅎㅎ
위치는 지난 겨울 오즈 엠티… 제가 차로 몇번 날랐던…
현리였나… 그곳 근처입니다…
37번 국도 가운데 쯤 있죠…
서울 동쪽끝에서 안막히면… 1시간30분쯤 걸릴지….
참고 사이트 http://www.morningcalm.co.kr

2번) 종마목장…

이 곳은… 아주 조용하고… 출사장소로 가끔 이용되는 곳이죠
바로 옆에 서삼릉이라는 유적지도 있구요…
얼마전에 선녀와 사기꾼에서 나왔떤 장소이지요 ㅎㅎ
날씨좋은 날 가면 정말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구파발에서 약간위니까 서울에서는 가까운 편입니다
저희집에서는 30분이면 갑니다…. ㅎㅎ
참고사이트 http://www.tourguide.co.kr/recommend/join/2001/010627_d.htm

3번) 경복궁…
가장 무난한 코스…
출사장소로 매우 유명하다는…
그러나 여행의 의미는 그다지….

4번) 두물머리 + 양수리영화종합촬영소…

서울동쪽끝…찌짐이집 영훈형네 집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 양수리입니다…
종합촬영소에서 요즘… 김민종이 영화찍고 있다죠 ㅋㅋㅋ
두물머리는 드라마에 아주 자주 나오는…
남한강과 북한 강이 만난다는…멋진 곳입니다…
참고 사이트 http://www.gonggan21.com/etc/date/date1/3_3.htm

5번) 정동진 일출 찍으러….
가을바다도 볼겸….
일출도 볼겸..개인적으로는 정동진에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바다도 멋있고….
전 개인적으로 추운날의 바다가 좋더군요…
생각하게 하는….

6번) 관악산
등산 같이 가실분? ㅎㅎㅎ

7번) 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
가본 공원중에 최고로 넓습니다…
그럭저럭 경치도 좋구요…
화원도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그리 매력적인 곳이 없군요 ㅎㅎㅎ
추천하고 싶으신 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출사 같이 가실분도… 말씀해주세요~~
설마 아무도 없지는…T.T

날짜와 시간과 장소는 철저한 협상에 의해….

앗.. 소공 시험 5시간 전이군요….

Hi~

어디선가 보고 싹 다운받아논거.. ㅋㅋ

60년만에 피는 대나무꽃이래~

보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의 꽃..

다들 Good luck이라죠~☆

PS : 나도 이제 메인만 만들고 버려뒀던 홈피 작업 시작한다!

애들이랑 11월까지 완성하기로 약속해쓰 ㅋㅋ

담에 다 만들면 살짜쿵 공개하지~

시험 한과목 끝내기~~~

DB 시험 끝이 났다……..휴…….

사실 이번 학기에 제대로 수업시간에 이해 못하고 따라오지 못한
과목이 DB와 컴퓨터 시스템 분석 및 설계였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던 과목이였는데…

나의 가장 큰 단점은…..
수업시간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는 다는 것…..

CC로 지내다가 깨지고 나서……
옛날 그 친구와 함께 앉아 있는 공간에서의
수업은…… 사실 집중하기 어렵다…
온갖 잡념들이 가득찬다…..

될 수 있으면 그 친구가 보이지 않는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한다…
DB 시간에는 그게 가능한데…..
OS 시간에는 사람도 얼마되지 않고
그 친구도 앞쪽에 앉는 지라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괴로운 일이다…
수업은 수업대로 이해 못하고 있고…
기분은 기분대로…

여튼!!! 그런일이 아니더라도….
수업시간에 잘 듣지 않는 편이다…
듣지 않는 다기 보다 다른 생각에 빠져서 놓치면
쭉 이해를 못하는 도미노 현상이 이러나게 되는데…
나중에 책으로 공부하면 되지! 하는 위험한 생각을 한다…
왜냐면…. 책을 읽고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근본적인 학습이라 믿었기 때문인가……

이런 습성이 대학원 공부에는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ㅎㅎ

결론적으로 수업시간에 잘 이해했다면 쉽게 끝났을 공부를
남들 안보는 책을 다 읽어가며….. 적어도 3배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공부했다……
물론 비효율적이였지만…..
그래도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었다…
혼자 책보고 이해할때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남들은 수업시간에 다 이해했을…. ㅋㅋ

책이 원서이고….양도 만만치 않아서 그게 쉽지가 않다…흐… ㅎㅎ

오늘 시험은 잘 봤다고 생각이 든다…..
모르는 문제 없이 풀기는 했는데……
실수가 관건이겠지만 최대한 실수안하려고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또 1등으로 나왔고 ㅋㅋㅋ

도서관에서 DB공부를 마무리 하고 플래너에 일기를 적었다…
시험보기 한시간전에….

“열심히 준비했고 충분히 공부했다…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나 자신을 믿자…..”

체면을 걸고~~~

여러 선배님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 과정을 즐기려고 생각했다…

내일도 5시에 일어나서 도서관을 향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종일 치열하게 공부하고
시험 볼 수 있기를……

끝났을 때 기분이 오늘과 같기를…….

내일은 소공에 올인!!!

p.s 굳이 다이어트 신경쓰지 않아도 이제 생활패턴 덕인지 절로 빠지네요… 곧 83kg 대로 진입할 듯 합니다… ㅎㅎ

건우야~

그냥 괜찮은 글이 있어서…^^

우리가 사용하는 문자들처럼…

+ 플러스 되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 과한 욕심을 버리고

/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 편견없이 동등한 생각과

↕ 자기 자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말며

♬ 자기 마음의 즐거움을 찾을 줄 알고

♥ 진실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면서

– 슬픈 미소는 이제 그만

^^ 활짝 웃는 미소 띈 얼굴로

=> 앞으로 전진하는

<= 또한 한발 물러 설줄 아는

, 쉼표가 있는 자리에서 삶에 대한 여유로움과

! 느낌표가 있는 자리에서 세상과 자신이 하나가 되어

? 물음표가 있으면 끈기와 인내와 노력으로 파헤쳐 나가며

. 앞으로의 삶을 의미있고 뜻있게 마침표를 찍어 보기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