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이규호
작곡 이규호
노래 이승환

내 오랜 낡은 수첩
빛 바래진 종이 위에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되는

그 뒷모습 따라가 보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그대 손을 놓쳐 버린
그 거리를 나

기억 못하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우리 살아가는 작은세상
몇 바퀴를 돌아

그대가 내 삶의
시작이었다는

뒤늦은 고백도
갈곳이 없네@

어쩌면 어김없이 지나는
가을 그 긴 옷자락

가려지는 슬픈 얼굴
서로서로 비밀이 되가네

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대가 내 삶의 끝이

돼 주기를 바라는
내 사랑 보여주겠네@

먼 옛날 눈물로
지새던 밤

그대 기억도 못할 약속
가슴에 남아

혹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살아 있는 동안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그대의 태양이

다 지고 없을 때
말없이 찾아가

꽃이 되겠네
내 사랑 영원히 잠드는

잔디 위에
꽃이 되겠네

살아가며…….

살아가면서……..

하나 둘씩 가슴 아픈 아련한 기억들이……

하나 둘 씩 가슴에 쌓이는 것 같다…

후훗

어떤 사람이든 다 마찬가지겠지~

언젠가 세월에 지쳐 머리가 희끗 해졌을 그 때에도

이런 기억들로 가슴아파하고 미소지을 수 있을까~

그 때도 그럴 수 있을까~~

하루의 외도~~~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인물사진은 No~ >

오늘은 일단 피곤에 시달린 나머지

일단 학원을 째고~ ㅜ.ㅠ

늘……컴퓨터 아니면 영어의 시달리는 나의 신세를 한탄하며

할일이 쌓여있는 것도 뒤로 한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연이 보고 싶어서

사진도 찍고 싶어서….

귀여운? 광현이와 귀여운? 지연이와….

두물머리에 다녀왔다….

역시 갈때마다 느끼고 사진보면서 느끼는 곳이지만

정말 멋진 곳이였다…..

언제 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

한솥도시락도 까먹고…. 두물머리에서 먹은건 아니지만….ㅋㅋ

멋진 그리고 재밌는 사진도 찍고 돌아왔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나는 또 한번의 외도를

꿈꾼다……… 으흐흐

그래도 후회는 없다~~

언제나 앞만 보며 살 수는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