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직기간에는 많이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글로 옮기면서 정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 어떤 취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장비빨부터 세워야 하듯, 블로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글쓰기 플랫폼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까 고민해봤다.
결론은 지금 이 블로그를 활용하기로 했다. 브런치를 써 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아주 잘 정돈된 글이 아니면 올리기가 부담스러워서 글을 잘 안쓰게 될 것 같았다. 얕은 생각과 부족한 문장력으로라도, 부끄럽지만 자꾸 써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 블로그에 가볍게 많이 써 보기로 했다.
휴직으로 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 아이를 키우면서 살림살이가 점점 늘어나다보니 공간 문제도 있어서 물건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졌고, 최근에 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니멀리즘’도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다.
지구환경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하게 물건을 새로 만들고 버리는 악순환을 멈추려면 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어 써야 할 것 같다.
최근에는 당근마켓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은 물건들을 무료로 나눔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동네 사람과 믿고 거래하는 것이어서 대개는 물건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생략되어 좋다. 거래 이력과 평판이 관리되는 시스템이어서 서로 예의를 지키며 거래를 진행하는 분위기도 좋다.
미니멀리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워야 채울 수 있음을 알기에 정말 필요한 물건만 곁에 두는 삶의 양식을 추구하고 싶다.
Song) 열등감이 오늘의 나를 살게 해
그래 말이 필요없이 잘 돼야 돼
보란 듯이 미친 듯이 반드시
I WANNABE THE ONE THAT I WANNA BE
Verse)
눈을 뜨고 살겠다고 밥 한 술 뜨고
밥 먹자마자 늦을까봐 자리를 뜨고
대문 밖을 나서자마자 두 눈 부릅 뜨고
펼쳐질 시험과 위험 무릅쓰고
현실로 간단 반복되는 노가다
차디 찬 출근길에 담배는 마누라
가슴에 품은 어릴적 꿈은
방금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날아가
조금만 더 잘 참다가
때려 치든 독립을 하든 선택하자
평생 이럴 순 없자나 평생 이럴 순 없자나
로또는 좆또 누가 먹는 거니
주식시장에 눈 먼 돈은 누가 먹는 거니
속세에 눈이 머니 It`s all about money
젠장 이런 젠장
Song)
열등감이 오늘의 나를 살게 해
그래 말이 필요 없이 잘 돼야 돼
보란 듯이 미친 듯이 반드시
I WANNA BE THE ONE THAT I WANNA BE
Hook)
(나의 WANNA BE)
뽀대 나는 세단 하나 끌고
(나의 WANNA BE)
여인네들의 시선을 끌고
(나의 WANNA BE)
똘마니들 우루루루 끌고
(나의 WANNA BE)
신용카드 쫙쫙 긁고
(나의 WANNA BE) 까짓 것 한 번 사는 거 좆나게 폼나게
멋나게 간지나게 살다 가는 게
그게 나의 WANNA BE
Verse)
한 술 밥에 배부르지 않지만
먹고 살 궁리에 내 머리는 비만
친구들아 담에 보자 나는 이만
너나 나나 잘 돼야지 허나 일단 내가 돼야지
그래야지 산다 아님 맛 간다
우리 아기 참 잘도 잔다
가습기에 물을 가득 채워줘야 한다
일년에 절반은 소주로 달래고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맛은 참 다르고
오빠 소리에 난 여전히 설레고
미친놈 다음 날은 쓰린 속 달레고
집 장만이 가장 로맨틱한 낭만
어느 세월에 혼자 상상만 해
관둬 안 해 만만치가 않네
Song)
열등감이 오늘의 나를 살게 해
그래 말이 필요 없이 잘 돼야 돼
보란 듯이 미친 듯이 반드시
I WANNA BE THE ONE THAT I WANNA BE
Hook)
(나의 WANNA BE)
뽀대 나는 세단 하나 끌고
(나의 WANNA BE)
여인네들의 시선을 끌고
(나의 WANNA BE)
똘마니들 우루루루 끌고
(나의 WANNA BE)
신용카드 쫙쫙 긁고
(나의 WANNA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