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일요일이라 비교적 늦잠(?)을 잤는데………
꿈을 많이 꾸었다……

별로 좋지 않은 꿈…….
늘 좋지 않은 꿈을 꾸고 나서
꿈이였구나 하는 것을 깨달으면
안도의 한숨을 ……..

오늘 꾼 꿈은……
아버지 차가 그랜져XG 였는데…..(꿈에서…)
내가 가지고 당기다가 도둑 맞았다……..흐헉~~~

정신차리고 출사가기전에 시험공부나 해야겠다…@.@

내일 출사 공지!!!

시   간 : 10월 19일 오후 5시
장   소 : 월드컵 경기장 역 출구에 분수있는 곳!!
준비물 : 카메라 삼각대(야경용) 간식, 기타 등등

드디어 내일이네요~ ㅎㅎ
시간을 5시로 정한 것은…..
월드컵 공원에서 적당히 놀면서
노을도 찍을 수 있는 시간대에 맞췄구요
조금 지나서 어두워 지면 행사구경도 하고
서울 야경도 찍고 할 수 있겠죠 ㅎㅎㅎ

집에 가실때는 제가 가까운 전철역 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6호선이 애매해서.. 환승하면 무지 돌거든요~ ㅎㅎ

그럼 내일 뵈요~~ 우후~~~
또 제 홈페이지 오시는 분 중에 아무나 오셔두 됩니다~ ^^

확정 인원 …….. 건우, 정호형, 윤전이, 진영이… (광현이는 숙제 진행 여부에 따라…)

달렸다…….

술먹어서 달린 건 아니구…… ㅋㅋㅋ

달렸다……

그동안 허리가 무진장 아팠는데….
침대를 치워버리고 방바닥에서 잔 이후로 조금 호전 된 것도 있고…

하루종일 도서관에 앉아 있다가 집에 오니…..
스타크래프트 한게임보다……..
달리고 싶다는 욕망이…… 치밀어 올랐다

mp3 켜고 , 잠바를 입고 반바지를 입고 운동화 졸라 매고
나갔다…..

달렸다……. 맘같아서는 3,4km 다 뛰고 싶었는데
허리를 생각해서 2km 만 달렸다…….

돌아오는 길…… 걸어오는데……
왼쪽 허리 신경이 쿡 쿡 찌른다……. 흐헐 T.T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후회하는거 아닌지 ㅋㅋㅋ

그래두 신기하다…..
하루종일 앉아서 책보고 수업듣고 보낸 지친 하루 끝에
돌아와서는, 누워서, 앉아서 쉬는 것보다……
달리고 싶어진다는게…….

달리는 곳까지 가는데 보이는 술과 고기, 맛있어 보이는 튀김,
기름진 안주와 함께 맥주를 기울이는 사람들………
그런 즐거움 보다 나는……

약간 배고픈 상태로 있는 것이 더 좋다…

확실히 나는 완전히 달라졌다!!!
요요라는 것은 절대 없을 것이다~~ 음홧홧 ㅎㅎㅎ

어서 허리가 어서 다 나아서……
지쳐서 집에 돌아와서 누으면 바로 잠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 내 육체의 한계에 도달 하도록……

그래서 Runner’s High 를 느껴보고 싶다!!!

새벽풍경

5시 반에 집을 나섰다

이제 꽤 많이 추워진 듯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더운것 보다 추운게 좋다 ^^;;

9-1 을타고…. 영등포에서 92-2 로 갈아타고 학교를 간다
92-2 타고 오는 길 영등포에서 한번 대방역 근 처에서 한 번
많은 수의 남자들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은 인력시장….
막노동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매일 보면서…. 나는 정말 행복하구나….
편안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으니…..
그리고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일을 원해서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므로….
서 있는 그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으니…

대학 남은 1,2년이 평생을 좌우 할꺼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요즘들어 아니 오늘 특별히 느낀 것이 있는데
우리와 같은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취직이 안된다 안된다 하는데……..

현실이 이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