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풍경

5시 반에 집을 나섰다

이제 꽤 많이 추워진 듯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더운것 보다 추운게 좋다 ^^;;

9-1 을타고…. 영등포에서 92-2 로 갈아타고 학교를 간다
92-2 타고 오는 길 영등포에서 한번 대방역 근 처에서 한 번
많은 수의 남자들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은 인력시장….
막노동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매일 보면서…. 나는 정말 행복하구나….
편안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으니…..
그리고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일을 원해서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므로….
서 있는 그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으니…

대학 남은 1,2년이 평생을 좌우 할꺼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요즘들어 아니 오늘 특별히 느낀 것이 있는데
우리와 같은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취직이 안된다 안된다 하는데……..

현실이 이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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