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코로스 아펙스 2 프로를 착용하고 139km를 달렸다. 내년에는 1년 내내 꾸준히 달려 멋진 기록을 남기고 싶다.




10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코로스 아펙스 2 프로를 착용하고 139km를 달렸다. 내년에는 1년 내내 꾸준히 달려 멋진 기록을 남기고 싶다.

출석체크 및 스트라바앱 연동 달리기로 쌓은 MyNB 2만 포인트를 활용해 뉴발란스 공홈에서 1080v13을 샀다.
올해 하반기에만 뉴발란스 운동화를 3켤레나 샀다.
뉴발란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달리기 마일리지로 할인 받을 수 있고 발볼 넓은 버전의 운동화를 판매하기 때문이다. 러닝화로 일상화로 몇 달 신어봤을때 정말 편했다.
880이 있는데 굳이 같은 쿠션화 계열의 1080을 추가로 구입한 이유는 트레드밀 러닝을 위해서다. 너무 피곤하거나 육아퇴근 후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달리기를 건너 뛰는 날이 최근에 많아졌는데, 날씨 핑계까지 대면 안될 것 같다.

난생 처음으로 헬스장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왔으니 잘 활용해 봐야겠다. 마침 다가오는 주말에 눈소식이 있다.
오랜만에 어린이집 등원에 실패했다. 어린이집 현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괜히 운전만 왕복 50분 했다.
출근을 계획했었지만 재택으로 전환했다. 팀장이 되니 상위 결제자 승인 없이 대부분의 결제를 셀프로 진행할 수 있어서 참 편하긴 한데, 이렇게 시간 운용에 변수가 많아서야 내년에 팀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등원 거부 덕분에 점심은 아이와 담솥 광교아브뉴프랑점에 걸어가서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식당을 하나 찾은 것은 오늘의 큰 소득이다.
어제 오늘 아내와 딸이 동반 휴가를 쓴 덕분에 어린이집 등하원 없이 전철로 출퇴근을 했다.
아파트 현관에서 광교중앙역 2번 출구까지 5분 컷. 신분당선 종점에서 두 번째 역이라 100% 앉아서 간다. 피곤하면 잠을 살짝 보충하고, 괜찮으면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는다. 양재역 내려 마을버스 18번 또는 18-1번을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회사에 도착한다.
퇴근길은 회사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10분 정도면 양재역에 도착한다. 양재역에서 신분당선 하행선을 타는 것은 (맨 뒤에 줄을 섰다간 타지 못할 정도로) 만만치 않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를 읽다보면 미금역을 지나서 앉을 자리가 생긴다.
2시간에 가까운 운전 대신, 이동 중에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니 하루 전체가 여유롭다. 5천 보의 걸음은 보너스로 주어진다.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 등하원 라이프 1년 만 더 고생하자.

3일 연휴동안 눈이 많이 쌓여 밖에서 뛸 수 없었다. 실내용 러닝화를 사서 아파트 헬스장에 가야하나 트레일 러닝화를 사서 눈길을 뛰어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아파트 내 인도는 말끔해져 있었다.
부산에서 멀리 집들이 와주신 처가집 식구들과 2박 3일을 봉인 해제 상태로 보내고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출근해서 그런지, 밤 10시쯤 너무 피곤하고 졸렸지만 오늘 포기하면 계속 포기할 것 같다는 두려운 마음을 외면하지 못하고 운동화 끈을 매고 문을 나섰다.
천천히 뛰기 위해 5도 쯤 더 추울때의 복장으로 나갔다. 계속 달리면 Zone 2 유지가 안 되어서 이번에도 걷뛰를 했고, 마지막 2분은 짧게 두 번 330 페이스로 질주를 해봤는데 기분이 참 좋았다.
아주 느리지만 천천히 달리기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낄 수 있다. 역시 오늘도 뛰길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