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달렸던 그 길을 걸으며…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 음악을 들으며 걸었다

나도 모르게 전에 늘 찾았던
수도 없이 달렸던 공원을 향한다

기억속의 그 곳은 여름이였는데
눈이 쌓여있었다
아무도 없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그렇게 힘들게 악을 쓰고 뛰면서
떠올렸던 생각들…

그 때 난 자유를 택했고…
내가 나일 수 있기를 바랬다…

왜 나를 그대로 받아주고
인정할 수 없었을까~

있는 그대로를 사랑 할 수 없다면
사랑할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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