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는데 79.9 ~ 80.1 을 왔다갔다 하더니
80.0 에서 멈췄다
오늘 저녁 달리기를 빡세게 하고 나면 79로 진입할 것을 예상하고
스터디를 마치고 돌아와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오늘은 저녁을 시원찮게 먹어서 그런지
스터디 한다고 오랜만에 나돌아 다녀서 그런지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나중에는 또 악으로 뛰어야만 했다
후반전 마지막에 정신력으로 뛰는 축구선수를 생각하며 ㅎㅎ
아무튼 힘들게 달리기를 마치고, 한 껏 성취감에 고무된 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체중을 측정… 79.6kg!!!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이후로 5년만에 70킬로대로 돌입
감동의 도가니 탕일줄 알았더니 그냥 덤덤하다
지금도 너무 배고프다
좋은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맥주 한잔 함께 하는 것이
그렇게 그리울 수 없지만
2주일만 더 수도승과 같은 생활을 !! 77을 향해!
노력하면 불가능 한 것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내년엔 케리비안베이로…
참 부럽다…3km,4km면…30분도 안 되는 운동을 하고,
살이 쭉쭉 잘도 빠지네…ㅡㅡ;
대단한 자식…
천천히 뛰어서 40분정도 뛰는데 걷는 시간까지 합하면 50분 정도
너도 밥먹는거 반만 먹고, 천천히 먹고, 6시 이후에 절대 먹지 말아봐라 쭉쭉 빠진다
ㅋㅋㅋ 그렇게는 못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