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의 추억

오늘 이원희가 유도 금메달 따는 것을 보면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에 TV프로에서 금메달이 예상되는 스타들을
소개하는 것이 있었는데 거기 나왔던 이원희의 어머니는
이원희가 스스로 훈련일지를 정리하고, 자신의 약점을
적어두고 보완하려고 무지 노력한다고 했다…

왠지 4강전부터 그런 기억을 떠올리면 절대 질 것 같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따주었다

96년 올림픽에서 전기영이 금메달 따는 것을 보고…
너무 남자답고 멋있어서 충동적으로 유도를 시작했고…

2달동안 엄청난 후회를 했다….
운동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힘들었다….

옴팡지게 달려서 공중에서 회전하고 낙법치는
회전낙법의 추억은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의 캔과 류가 하는
뒤로 누으면서 배를 발로 차버리는 기술….
당해보면 진짜 기분 더렵다… ㅋㅋ

또 한 도복의 땀냄세는….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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