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에 찬호박을 보았다. 2회에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5시쯤 잠에 들었나… 9시 15분 전화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사랑해요 아저씨… 따라라라란~ 따 라라라라라란~ ” (올드보이 벨소리)
전화번호는 역시 예상한데로 알바하는 회사전화번호 … 지쟈쓰!
일어나자 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난데없이 한시간동안
쉼없이 PHP 코딩을 해서 엑셀로 옮겨서 자료를 넘겨주고
한숨을 내리쉬었다.
요즘에는 전화만 와도 경기가 일어나려 한다. 회사 전화일까봐…
디카 수리를 맡겨야 한다는 것과 1시에 정회원 심사 봐주기로 한 것을 상기한 후,
집에서 출발하여 이수역의 A/S센터에 디카를 맡겼다.
기판이 망가졌을 수도 있다고 했다. 수리비가 10만원 이상나오면
그냥 새거 살 생각이다 ㅡ.ㅡ;; 이래저래 아침 부터 회사 전화로
부랴부랴 일한 것 부터 계속해서 기분이 별로다.
학교에 와서는 그냥 무난한 일상, 분산처리 시간에는 오랜만에
잠깐 졸았는데 기분이 쌉싸름 하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지금도 그렇고… T.T
정상 컨디션을 찾아야 하는데 내일도 친구들과 술약속이 잡혀버렸다
수요일까지만 외도… 목요일 부터 다시 나는 달린다 모드로 전환…
아악.. 오늘도 만원 버스, 서울 교통 저질~
좀만 다니시면 기숙사 가시잖아요 : )
돌아다니다가 기운 다빼 ㅡ.ㅡ;;
아침에 7시까지 나와…학군단이랑 같이 운동이나 하자…ㅋㅋㅋ
낼부터 운동장 10바퀴당…ㅡㅡ;
켁 피곤해… 만성 피로…
지금도 뛰고 잇나요 :ㅇ
아니 요즘 술약속이 많아서… T.T 하려면 꾸준히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