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만 나면 하는 일은 JetBrains Academy에서 Topic을 공부하고 Notion에 정리하거나, Project를 진행하는 것이다.
매니저 역할이 어울릴 나이와 연차가 되었고, 실제로 회사에서의 역할도 매니저지만,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모든 일을 내 손으로 직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에서는 우선 매니저 역할에 충실해야 하므로, 집에서 육아를 하면서 틈틈히 JetBrains Academy를 통해 실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 맺힌 사람처럼.
올해 상반기엔 3개의 트랙을 수료할 생각이다.
- Java Backend Developer
- Frontend Developer
- Kotlin Developer
회사에서 함께 갖춘 기반 없이, 개인적으로 백지에서 개발을 시작하려면 아직 막막함이 느껴지지만, 끊임없이 빈 구멍을 메워나가다보면, 혼자서도 꽤 괜찮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소프트웨어는 함께 개발하는 것이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다. 그게 진짜 실력이 아닐까 싶다.
업무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가능한건 아니다.
그런 방향으로 가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상황이어서 여의친 않지만요. ^^;
회사 옮기고 나서 계속 재택근무.. 이제 출근이 낯설다 🙂
저는 최근 출근, 재택 반반인데, 출근한 사람이 별로 없어 한가한 사무실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