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이승환 노래제목이다
많이 들으면서 예전에는 그냥 스쳐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가슴에 와닿는다는…..
이별해본 사람에게..
어떤 노래인들 그렇지 않겠냐만은….. ㅋㅋ

가사의 일부인 즉슨!

있을 때 잘해주길 떠난 뒤에 미련이 남지 않게…..
구차하게 굴지말길 어쨌거나 사랑했던 기억으로……

헤어진 여자친구와 마지막으로 데이트 하던날….
아이스크림 사달라구 약간 멀리 가자구 얘기했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싫다구 했던게
왜 이리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서 후회스러운지 모르겠다

살아오면서 후회라는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지나간 시간이 다시 오지않는
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살아가야 하겠다. 연얘든 일이든…

애인있으신 분들 상대방에게 늘 잘해주시길…… ㅎㅎ

평온한 주말…

오늘은 원래 아침고요수목원에 놀러 가려던 날이였는데
지연이가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못가게 됬다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켜니 어제 밤 11시에
아픈거 다 나았다구 갈꺼라구 하는 지연이 T.T

그문자를 본 시간은 아침9시였으니 이미 물건너간 일 ㅎㅎ
화창한 날씨가 아쉬움을 더해주지만
어떻게 보면 다행스러운게 해야할 숙제들이 매우 많이 있었고
몸마져 너무 피곤해서 어제 밤에 잠을 청할때는
너무 피곤해도 잠이 안온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이제는 다이어트 방법에 달리기 이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가하기로 해서 이틀에 한번씩은 웨이트도 함께 해주기로 했다
어제는 아령들고 이리저리 생쑈를 했는데 덕분에 몸이…. ㅡ.ㅡ;;;
고등학교 1학년때도 몸이 좋아지고 싶어서 피곤한 몸에두 불구하고
매일 밤 그 짓? 을 해댔더니… 팔힘은 남부럽지 않게 가꿀 수 있었다
몸매도 대략 봐줄만? 한 상태가 되었고….. 지금은 살에 다 묻혔으나…

여자들이 보면 유치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남자니까 힘세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강한 체력과 근력이 있다면 뭘 해도
자신감이 넘칠것 같았다. 건강이 뒷 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 거기다 남보다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된다면야
더 바랄게 없겠지 ㅋㅋ

올해 12월정도 되면..크리스마스 쯤? 정말 균형잡혀 있을 나의
몸매를 상상하며 하루하루 노력한다 ㅋㅋㅋ 오늘은 일요일
2km 넘게 달려볼 생각이다 ㅎㅎ 등산도 가고 싶은데 오늘은 컨디션이
영아니라 다음기회로…..

학교 랩에서 받아서 구워온 조폭마누라2를 부모님께서 보고 계신다
재미없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재밌게
보고 계시는 듯 해서 흡족하다 ㅎㅎ

나는 책상에 앉아서 조용히 과제를 하고 있다.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에 걸려가지구서리~ 코를 훌쩍거리다…. 안되겠다 싶어
녹차를 만들어 왔다. 참 어렸을때는 녹차 홍차 외 마시는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내가 이녀석을 즐기고 있다니 ㅋㅋㅋ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내일 부터는 다시 치열한 일상이 시작되겠지
프로젝트 수업 과제 …. ㅎㅎㅎ

아쉽지 않도록 오늘의 여유를 마음껏 즐겨야겠다 ㅎㅎ
간간히 들려오는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평온함에
작은 파격을 가져오는……… ㅎㅎ

달리기

달리기를 시작한지
언 2달 조금 안됬나….
중간에 몇일 연속으로 2,3번 빠지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한것 같다

나는 달린다
라는 책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하고
의지를 불태운 두번째에 나도 그의 절반의 절반의 절반은
따라 갈 수 있었던 듯 하다

처음의 의지는 얼마 안가서 사그라들었고
추후에 요요 현상이 …. ㅡ.ㅡ

이번에는 지금까지는 절반의 성공

그냥 이렇게 생각했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달리기에 적합한 체형이 될 것이고
열량 소모는 물론이라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다이어트가 될 것이라고…

먹는것에 관한한….. 평소 내가 먹던양의 50~80%먹고
먹는 속도는 반으로 줄였으며, 먹는 음식도 기름기 있는 것은 피했다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이 중요~~
아…. 가장 중요한건 술……. + 안주……….
곱창구이에 소주가 제일 그립다 T.T
아…… 묘하게도 내가 운동하러 가는 코스에 곱창구이집이 있는데
늘 손님이 바글바글……. ㅡ.ㅡ;;;
냄세만 맡는다 T.T
학교생활하다가 개강파티나 선배동기후배 생일이나 이런자리는
어쩔 수 없이 술자리…. 딱 맥주 한잔만 마셨다…
근데두 영향이 있는 것이……….ㅡ.ㅡ
70대로 갈때까지 절대 금주!!!

하루의 운동량과 하루 3번이상 체중을 측정해서
플래너에 적어넣었다
철저한 관리와 반성으로~ 체중이 늘면
두배로 더 운동하는 식으로 관리하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때 뛰었던 거리가 약 300 m 도 안되었던 것
같다. 100kg이 넘는 거구를 뛰게 만드는 것은 여간 곤욕스러운 일이
아니였다. 고통스러웠다고 하면 딱 맞을까 이렇게 뛰다가 숨넘어가서
죽는거 아닌가 싶을때도 있었고 그 만큼만 뛰어도 체력이 다 소진되어
버렸다.

하지만 뛰는 날이 하루 이틀 늘어나면서 오늘 내가 뛰었던 거리는
2.5km는 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다지 힘들지가 않고 오히려 음악을
들으며 뛰는게 즐거움을 준다. 오랜만에 뛰어서 가능했으련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매일 이렇게 뛰어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나도 가질 수 있겠지…..

이제 내일이면 1년 3개월 여 만에……
80kg 대로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흐 감동

하지만 아직 반 밖에 오지 아니 하였다

좆타가도좆치않타

요즘 디씨인사이드에서 파는 티셔츠 제목 ㅋㅋ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을 굳게 먹은후…

한달 반동안…….. 10 kg 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38짜리 바지도 꽉 껴서 못 입는 비참함을 느끼던 상황에서

이제 36짜리 바지도 여유있다… 곧 34로 ㅎㅎㅎ

역시 사람은 진심과 성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했던가 나는 그 말을 믿는다 ㅎㅎ

개강하고 활기차게 시작했던 나의 하루하루…….

플랭클린 플래너로 하루 일과들을 정리하며

철저하게 나자신과 시간을 관리하며 살아오다….

최근 헤이해졌다…. 일련의 심적인 고민들과

프로젝트의 압박……

운동을 못한지 3,4일 된듯….

다행히도…. 소식이 생활화 되서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빠지지도 않았다…. ㅎㅎ

계획없이 몇일을 살아보니……

스스로 허무하고….

삶에 즐거움이란 찾아 볼 수가 없다

수업시간에도 딴생각으로 가득차고…..

예습은 커녕 복습도 못하고…..

모르는 것은 늘어나고 과제는 쌓이고

하지만 몇일간의 침체된 기분 오늘에서야 풀 릴 것 같다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귀여운 후배 멋진 선배님이랑

재밌는 동기랑 놀러가야지 ㅎㅎ

물론 또 일찍돌아와서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해치워야 하겠지만 ^^;;

내 책상위에는 거울이 하나 놓여져 있따.

지금도 보이고….

살이 오른 얼굴이 보인다……. 좆치않다

아직 15kg 은 더 빼야…..75의 균형잡힌……. 크크큭

이번학기안에 이루리라!!!

오늘 밤에 이발도 하고

운동도 다시하고~~

플래너도 다시 쓰고…..

멋지고 자신감 넘치는 하루하루를 다시 설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