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힘겹게 달리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많은 유혹거리가 있다

돌아 올 때 마주치는 유혹거리를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곱창집 -> 꼼장어집 -> 튀김,순대파는 노점상 -> 햄버거파는 노점상 -> 수제비집 -> 김밥집 -> 비어스카이

비어스카이가 압권이다! 여유롭게 맥주를 홀짝 마시며 즐겁게 대화하는
그들을 바라보면 참…

다이어트가 이틀 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계속하자!

나름대로는 어제 영화보기 전에 먹은 쟁반짜장과,
영화보면서 먹은 과자 부스러기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중 ㅎㅎ
오늘 먹은 아이스크림 비스무리한 야쿠르트도?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스타가 너무 하고 싶어…

스타 못 한지 4일째…
어제밤에 한게임 할까 하다가 잠이 더 소중해서 포기하고…

001에서 한게임 해볼까 했는데 USB마우스가 없네
빨콩으로 해볼까?

한편…
대중교통 불편 문의를 어디다가 해야하는건지…
오늘도 6631일 타고오는데 승객은 승객대로
기사님은 기사님대로 울화통 터지는 현장을 목격…

기사님왈…
서울에서 이버스가 사람제일 많이 탈텐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밥 먹을 시간도 없다고…
근데 받는 돈은 똑같다고…
오늘 배차 간격에 찍힌 시간은 27분… ㅡ.ㅡ;;;
원래 4분인데…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대중고통

오늘도 역시 대중 고통에 지쳐버렸다

5시간도 못자고 5시에 일어나서는 …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자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한번 무너지면 한 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5시30분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역시 사람이 많고, 도착한 버스에는
이미 자리가 없다… @.@
학교에 도착했을 때도 기운이 없고…

빵하나 들고 도서관 앞에서 먹구, 자리에 앉았는데, 졸린 건 둘째 치고
몸이 너무 피곤했다. 토익 공부 조금 하다, 너무 졸려서 업드려 잤는데,
정신을 못차렸다. 10~30분씩 4번은 잔 것 같다 @.@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와서 세수를 하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왔으나,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 T.T

차라리 오늘은 제대로 놀던지 쉬던지 하자고 생각했다.
충분한 시간이 있는데 내가 너무 조급해 하고, 스스로 더 힘들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해보고… 자기 합리화 아닌가 생각도 들고… ㅎㅎ

그래서 결국 생각지도 못하게 묘령의 미녀와 해리포터를 봤다
당차고 똑똑한 헤르미온느가 멋지다!
영화는 그럭저럭 재밌게 볼만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더맨2가 더 재밌었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 역시 순탄치 않았다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타는데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고,
만원 지옥철을 타고 영등포 구청에서 6631을 기다리는데
또 한참 기다려야 했다.

6631 오자마자 구름때 같이 몰리는 사람들 @.@
성난 아저씨가 기사 아저씨에게 차가 배차 간격이 대체 몇분이냐고…
기사 아저씨가 앞차랑 14분 떨어져 있다고… (원래는 4~5분)
또 최악의 지옥버스를 타고 오는 길… 다리 힘 다 풀리고 지쳐버렸다
하지만 달려야겠지…

하루빠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피자헛

어제는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고
5시 30분에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놀라웠다

예전 같으면 5시 30분에 타고 가면 거의 혼자 타거나 두 세명이였는데,
다행히 앉아서 갈 수 있었지만 버스가 가득차네… @.@

윈도우 프로그래밍 슬라이드를 단 시간내에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새벽부터 마음이 분주했다. 결국 아침도 못 챙겨먹고…
정호형이랑 학식에서 11시에 점심을 먹으러 학식에 갔는데 오늘이 초복이라
삼계탕이… ㅎㅎ

4시쯤 선미누나가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피자헛에서 저녁을 먹고…
헉 다이어트 기간인데 피자! 피해야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선미누나라서
저녁 같이 먹고 싶어서 따라갔다. 결국 양이 줄어서인가 한조각 반 먹고
너무 배불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빼고 전부 대학원생인 듯…
학교 돌아와서 레드망고에 갔는데 나는 가게 구경만하구 도서관으로 돌아갔다

레드망고 가니까 왠지 시내에 나온 듯한 기분… ㅎㅎ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좋던데…
왠지 싱글이 오면 안되는 듯한 분위기!

9시 좀 넘어서 도서관 나와 집으로 왔고, 3km를 달렸다
어제 만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힘들었다. 그래도 잘 달렸다

체중은 그대로인데 확실히 한참 달리기 할 때 보다 훨씬 못 뛰는 것을
내가 느낀다. 역시 모든 꾸준히 해야하는 것을…

피자를 먹었지만 결론적으로 다이어트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일요일 밤 83.6 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는 오늘 아침 82.3
3일에 1kg 감량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ㅎㅎ
이번주 목표는 81.5 다음주 목표는 80.0
이제 드디어 대망의 70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몇년만인가… 고2 때 이후로 처음…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

슬라이드 디자인

“불순일의 윈도우 프로그래밍” 스터디 슬라이드만드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슬라이드 디자인

중후한 IBM의 디자인 같다고나 할까…
내가 좋아하는 Trebuchet MS 글꼴…

슬라이드 만드는 것도 많이 연습해야 할 듯
* 김건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05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