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3 인천국제하프마라톤 하프코스 참가 신청 완료

3/30에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국제하프마라톤 하프코스에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주차가 걱정이긴 한데, 송도국제도시를 달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로써 예정된 대회는 다음과 같다.

  • 더 레이스 서울 21K 하프 코스 (2/23)
  •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3/2)
  • 서울마라톤 10K 코스 (3/16)
  •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3/30)
  • 서울 YMCA 마라톤 하프 코스 (4/13)
  • JTBC 마라톤 풀코스 (11/2)

2025년 2주차 달리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고, 새벽에 깬 날들이 많아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집에 손님이 오셔서 여러모로 달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가오는 대회들을 생각하면 결코 게을러질 수 없었다.

평일에는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 천천히 뛰었고 지난주보다 거리도 살짝 줄였다. 수목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이하여서 아파트 헬스장 트레드밀 위를 달려야했는데, 정말 힘들고 지루했다.

주말에 이틀 연속 충분한 수면을 취한 덕분에 일요일에는 정말 만족스러운 달리기를 할 수 있었다. 엔돌핀 스피드4를 신었고, 달리기 10분전과 10km 지점에서 요헤미티 에너지젤을 섭취한 덕분에 15km 내내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경쾌하게 달릴 수 있었다.

‘꾸준히 쌓은 마일리지가 어디가진 않는구나’ 그런 확신을 갖게 만드는 달리기였다.

광교호수공원 4회전을 달리면서 업힐과 다운힐 구간도 4번 반복되었지만, 다행히도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았다. 다리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마다 지면 접촉시간을 최소화 하려고 신경썼고, 덕분에 평균 케이던스도 182를 찍을 수 있었다.

오늘 달리기를 통해서 푹신한 신발보다 가벼운 신발이 낫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1080v13을 대체할 데일리 조깅화로 가볍고 저렴한 아디다스 아디제로 SL2를 살지 노바블라스트5 오픈런에 도전할지 고민이 된다.

240110 서울 YMCA 마라톤 하프코스 참가 신청 완료

뉴발란스 하프레이스 인천과 대회날짜(4/13)가 겹친 덕분에(?) 여유롭게 신청할 수 있었다.

https://www.seoulmarathon.org

뉴발란스 하프레이스 인천을 선호하지만 신청이 쉽지 않을 것 같고, 집에서 대회장까지 가는 것도 광화문 쪽이 편해서 그냥 서울 YMCA 마라톤을 선택했다.

이로써 예정된 대회는 다음과 같다.

  • 더 레이스 서울 21K 하프 코스 (2/23)
  •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3/2)
  • 서울마라톤 10K 코스 (3/16)
  • 서울 YMCA 마라톤 하프 코스 (4/13)
  • JTBC 마라톤 풀코스 (11/2)

서울 YMCA 마라톤에서는 하프 코스 PB를 노려보아야겠다.

240107 더 레이스 서울 21K 하프 코스 참가 신청 성공, 서울하프마라톤 하프 코스 참가 신청 취소

작년 12/17에 힘들게 서울 하프 마라톤 하프코스 참가 신청에 성공했지만, 동생 아들의 돌잔치(4/27)와 대회 날짜(4/27)가 겹쳐 결재하는 날이었던 1/7에 참가 신청을 취소했다. 작년에는 10K 코스를 달렸던 대회였고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코스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하프 코스를 꼭 달리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대신에 계획에 없었던 더 레이스 서울 21K 하프 코스를 1/7에 신청하는 데 성공했다. 2/23에 열리는 대회라 많이 추운 것도 문제인데, 일주일 후인 3/2에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를 달려야 하는 것도 문제다.

그러나 최대한 많은 대회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서 도전해보려 한다.

이로써 예정된 대회는 다음과 같다.

  • 더 레이스 서울 21K 하프 코스 (2/23)
  •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3/2)
  • 서울마라톤 10K 코스 (3/16)
  • JTBC 마라톤 풀코스 (11/2)

2025년 1주차 달리기

2025년의 시작을 잘 끊었다.

주간 마일리지를 지난주보다 4km 더 늘려 38km를 기록했다. 거리를 늘리는 대신 속도를 줄였다. 부상을 늘 조심해야한다. 부상을 입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더 힘든 훈련도 소화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2월 말, 3월 초 대회에서 하프코스를 달려야하므로 다시 시간과 거리를 늘려나가야 한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12km를 목표로 잡았다.

오전에 눈이 많이 와서 광교호수공원의 주로 상태는 알 수 없고, 헬스장에서 12km를 달리는 건 끔찍해서, 눈이 치워진 아파트 단지 내를 달리기로 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의 왕복 달리기는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는 것 못지 않게 힘들다. 시각적으로 진행상황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음악을 들으러 나왔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달리기는 그저 거들 뿐.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좋아서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 5km까지 힘들었지만, 이후에 몸이 풀리자 자동주행모드(?)에 진입할 수 있었다. 달리지 않는 게 어색할 정도로 폼이 올라오고 부드럽게 롤링이 이루어질 때는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달릴 수 있다.

오늘도 수고한 1080v13의 마일리지는 759km를 기록했다. 1080v13을 은퇴시키면, 리커버리용 플레이트 없는 데일리 러닝화를 하나 구비해야하는데, 1월 14일 국내 출시되는 노바블라스트5를 기대해본다.

다음주에는 한파도 오고 손님도 오시는 데 부디 주간 마일리지 30km를 채울 수 있기를.